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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김밥집서 10여명 집단 식중독 의심 증세…보건당국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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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김밥집서 집단 식중독 의심사례
지난달에는 유명 냉면집서 집단 식중독…계란서 살모넬라균 검출
살모넬라 식중독 77%가 계란 먹고 감염

여름철 무더위로 식중독 사고가 유의되는 가운데 제주지역에서 집단 식중독 의심 사례가 확인됐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여름철 무더위로 식중독 사고가 유의되는 가운데 제주지역에서 집단 식중독 의심 사례가 확인됐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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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현주 기자] 제주도 내 한 유명 식당에서 집단 식중독 의심 사례가 확인돼 제주 방역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해당 식당은 현재 영업을 중단했다.


6일 제주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제주시에 있는 한 유명 분식점에서 김밥 등을 포장해 먹은 관광객 13명이 구토와 복통 등 식중독 의심 증세를 호소했다.

제주시는 해당 식당의 식재료, 도마 등 환경 검체를 실시했고, 보건당국은 식중독 의심 환자를 대상으로 식중독 관련 균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여름철 무더위로 인한 식중독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달 경남 김해시에서는 한 유명 냉면집에서 음식을 먹은 손님 34명이 집단 식중독에 걸렸다. 이 중 60대 남성 한 명은 식중독 증세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입원 3일 만에 숨지기도 했다. 식약처와 김해보건소 등에 따르면 해당 식당의 달걀지단에서 식중독의 원인이 되는 살모넬라균이 검출됐다.


살모넬라균은 식중독의 대표적인 원인으로, 냄새와 맛 등으로 구분이 어려워 '조용한 살인자'라고도 불린다. 살모넬라균의 주요 감염원인은 계란이다. 식약처에 따르면 최근 5년(2017~2021년)간 보고된 110건(6838명)의 살모넬라 식중독 환자 가운데 77%(41건, 5257명)가 계란 또는 계란지단 등이 포함된 식품을 먹고 감염됐다.



박현주 기자 phj032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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