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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물경제 우려하는 Fed "낙관론 후퇴"…7월 미 증시 "고물가·고강도 긴축·경기침체"

최종수정 2022.07.01 07:32 기사입력 2022.07.01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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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7월 미국 증시가 본격적으로 약세장에 진입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약세장 진입이 공식화되면 경기침체라는 조합과 함께 증시 낙관론은 더 후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1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6월29일 기준, 상반기 미국 증시(S&P500, 나스닥, 다우) 수익률은 각각 -19.9%, -28.6%, -14.6%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30일 5월 PCE/근원(예상치 6.4%, 4.8%) 결과에 따라 S&P500의 약세장 진입 여부가 공식화된다. 문남중 대신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약세장 진입을 저울질하는 시기였다"면서 "곧 진입 여부가 공식화되면 증시 낙관론이 후퇴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현재 경기 침체를 동반한 상황은 아니라는 점에서, 이를 가정할 경우 2차 세계대전 이후 11차례의 베어마켓의 평균 지속기간과 하락률은 각각 6개월과 -28.9%였다"고 덧붙였다.

현재 증시 하락의 원인은 고물가→고강도 긴축→경기 침체 진입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있어 30일 5월 PCE/근원을 시작으로 7월13일 6월 CPI, 28일 2/4분기 GDP 속보치와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까지 결과를 확인하고 대응하려는 투자 심리가 지속될 수밖에 없다. 특히 결과를 짐작하기 어려운 6월 CPI 결과에 따라 미국 증시가 한 단계 레벨업 또는 레벨다운될지 결정되는 중요 분기점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재화 물가 하락률이 제한적이라고 가정해도, 6월 유가 하락을 감안시 기대 인플레이션율이 낮아질 수 있어 반등의 발판이 되어줄 것으로 보인다.


실기 논란의 중심에 서 있었던 연방준비제도(Fed)는 시장보다 한발 앞서 실물 경제에 대해 우려하기 시작했다. 그 시작점은 6월 FOMC로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률을 잠재성장률(1.75%)을 하회하는 1.7%로 제시함에 따라, 미국 경기침체 진입의 확률은 한층 높아졌다. 큰 위험은 금리인상이 종료되고 나서 찾아온다는 과거 경험상, 올해와 내년 그리고 내후년 제시한 연말 최종 정책금리(각각 3.4%, 3.8%, 3.4%)는 내년 2/4분기가 미국이 경기 침체에 들어가는 확률을 가장 높게 만든다. 문 연구원은 "이러한 3가지 파편은 7월 미국 증시의 키워드가 고물가, 고강도 긴축, 경기 침체 진입이 될 것을 암시한다"고 짚었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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