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기술 확보 노력"…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 출연연 기관장과 첫 간담회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3일 취임 후 한 달여 만에 처음으로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들과 간담회를 갖고 국정 과제 이행을 당부했다.
이 장관은 23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김복철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등 과학기술분야 출연연 기관장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5월 10일 취임한 이 장관이 전체 출연연 기관장과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과기정통부는 "국정과제 이행을 위한 출연(연)의 역할을 당부하고, 도전적·안정적 연구환경 조성을 위한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개최됐다"고 설명했다.
이 자리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과기정통부에서 ‘초격차 전략기술 확보를 위한 출연(연)의 역할’, ‘기술패권시대 글로벌 동향과 전략기술 중심 대응방향’을 발표 후 자유토론으로 진행됐다.
우선 출연연의 그동안의 역할을 점검했다. 누리호 발사, 소부장 대응 등 국가전략기술을 바탕으로 위기를 극복한 사례와 기술이전, 중소기업 지원 등 민간활력 제고를 위한 정책을 점검하고, 출연연의 경영혁신 사례를 공유했다. 또 향후 국정 과제와 민간 수요를 바탕으로 출연(연)이 해야 할 ▲전략기술 확보, ▲산학연 협력, ▲지역혁신의 거점으로 역할하는 방안 등을 토의했다.
또 안정적·도전적 연구환경 조성을 위한 제도개선과 인센티브 방안을 논의했다. 세부적으로 기관장이 연구기관의 성격에 맞게 인력·재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블라인드채용제도 개선방향 등 다양한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다. 연구자가 연구현장에서 자발적으로 신명나게 연구에 매진할 수 있는 예산지원·평가제도 등도 논의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지금부터 주가 2배 이상 뛴다" 데이터센터 지을때...
과기정통부는 "이종호 장관과 출연연 기관장들이 기술패권 시대에 전략기술 확보가 국가의 명운을 가르는 핵심 요소라는 점에 인식을 함께 했다"면서 "현재의 경제위기 극복과 대한민국의 기술주권 확립을 위해 출연(연)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