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감소지역 등 활력 제고를 위해 마을기업 지원

행안부, 우수마을기업 16곳·모두愛 마을기업 9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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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행정안전부가 지역 자원을 활용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문제 해결 등에 기여할 ‘우수 마을기업’ 16곳, ‘모두애(愛) 마을기업’ 9곳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우수 마을기업 16곳에게는 제품개발, 기반시설 확충, 홍보·판촉(마케팅) 비용 등으로 최대 7000만 원이 지원된다. 모두애(愛) 마을기업은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액이 3억 원 이상이고 설립 된지 2년 이상 된 마을기업을 대상으로 선정되며, 높은 매출과 브랜드 가치를 보유하고 있어 일자리 창출, 지역 활성화 등에 기여한 기업 중 9곳이 선정됐다.

우수마을기업에 선정된 ‘동락점빵사회적협동조합(전남 영광군)’은 지역 주민 370명이 조합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생활기반시설인 편의점, 마트 등이 없어 생필품 구매에 어려움이 있는 주민 편의를 위해 설립됐다. ‘새벽수라상(대구 달서구)’은 전국 최초로 공동주택(성서보성화성타운) 입주민과 직원들이 대중 투자(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설립한 마을기업으로 아파트 내에서 반찬을 제조해 아파트 주민들에게 새벽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모두애(愛) 마을기업에는 ‘나무와열매사회적협동조합(서울 성북구)’, ‘함께하는그날협동조합(제주 제주시)’ 등 9곳이 선정됐다. ‘나무와열매사회적협동조합(서울 성북구)’은 기존 장애인 돌봄 시스템에서 제공하지 못했던 짧은 시간 돌봄과 찾아오는·찾아가는 돌봄 서비스를 병행하고, 비장애인의 긴급·일시·상시 돌봄도 함께하고 있다.

‘함께하는그날협동조합(제주 제주시)’은 2016년 깔창 생리대 뉴스 보도 이후 청소년 및 환경문제에 대한 지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력단절 여성 등이 모여 설립한 마을기업이다. 면생리대를 생산을 시작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쓰레기 없애기(제로웨이스트) 관련 유통·교통·여행·새활용(업사이클링) 등 전반을 다루는 ‘지구별가게’를 운영하고 있다.


행안부는 우수마을기업 및 모두애(愛) 마을기업의 성장과 도약이 지역사회에 이어질 수 있도록 사회적 박람회 등을 통한 사례 공유, 제품의 판매촉진을 위한 온·오프라인 판매점 입점 지원, 홍보영상 제작, 우수사례집 제작 등을 추진한다. 11번가, 옥션, 지(G)마켓 등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 입점을 지원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홈플러스 상생장터, 상생샵 등 현장 판매 행사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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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훈 지방자치분권실장은 “인구감소지역 활력 증진, 청년 일자리 창출 등 지역문제 해결에 마을기업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마을기업이 보다 활성화되도록 다양한 성공 모델을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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