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자체로 책 전체 내용을 함축하는 문장이 있는가 하면, 단숨에 독자의 마음에 가닿아 책과의 접점을 만드는 문장이 있습니다. 책에서 그런 유의미한 문장을 발췌해 소개합니다. - 편집자주


2017년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부터 2022년 마지막 임기까지 문재인정부 5년의 모든 것을 담아낸 국정 기록물이다. 문재인 정부 5년의 경제, 국방, 외교, 민생, 복지, 보훈, 비전을 한눈에 돌아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임기 초 일촉즉발의 북핵 위기부터 일본의 수출규제, 전대미문의 코로나19 팬데믹, 전 세계적 자산 유동성 증가의 파동까지… 민간기업 관계자, 동네주민, 학생 등 각계계층 국민의 생생한 육성과 현장의 분위기까지 길어 올렸다.

[책 한 모금] 문재인 대통령 비서실의 기록 ‘위대한 국민의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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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4년 유엔 내 개발도상국 모임 창립 일원으로 함께한 지 58년, 2021년 7월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는 대한민국을 개발도상국 그룹에서 선진국 그룹으로 변경했다. 개발도상국 그룹에 속해 있던 나라가 선진국 그룹으로 이동한 사례는 1964년 기구 설립 이후 67년만에 처음 있는 일이었다.

국내총생산(GDP) 1조 6,383억 달러, 세계 10위 경제국, 글로벌 수출 6위ㆍ수입 9위의 무역국, 블룸버그 선정 혁신 지수 1위…. 최근 국제 사회에서 대한민국을 수식하는 지표다.

-〈1부 선도 국가〉 중에서

추격이 지상 과제이던 때도 있었다. 앞서간 선진국들의 길을 따라 쉼 없이 달리기만 하면 국민의 삶이 한 발짝씩 나아져왔다. 그렇게 수많은 좌충우돌을 지나며 빠르게 달려온 대한민국은 어느새 전 세계가 함께하는 마라톤의 선두권 그룹을 달리고 있었다.

스스로 일궈낸 성과에 자랑스러워하는 것도 잠시, 이제 완전히 새로운 국면이 펼쳐졌다. 맹렬히 추격하는 이와 선두 그룹에 선 이의 전략이 완전히 달라야 하듯, 이제 대한민국에도 ‘추격’이 아닌 ‘선도’의 전략이 요구되고 있었다.

문재인정부의 출범은 4차 산업혁명의 파도와 급격한 산업 구조 개편의 소용돌이를 맞아 가보지 않은 길을 새롭게 만들어내야 하는 무거운 책임감 속에 시작되었다.

-〈1부 선도 국가〉 중에서


한국판 뉴딜은 문재인정부의 승부수였다.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위기를 기회로 만들겠다는 야심 찬 기획이었다. 이러한 의지는 대통령의 일정에서도 나타난다. 문재인 대통령의 한국판 뉴딜 현장 방문은 2020년 6월 춘천의 데이터·인공지능 기업을 시작으로 7월 전북 부안의 해상 풍력 실증 단지 방문, 서울 창덕여중 그린 스마트 스쿨, 경남 창원 스마트 그린 산단, 인천 송도 스마트 시티, 세계 최대 규모의 부유식 해상 풍력 단지인 울산 방문 등 16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통상의 대통령 일정을 고려하면 대단히 이례적인 행보였다. 정부와 대통령의 의지가 얼마나 강했는지 드러나는 대목이다.

-〈1부 선도 국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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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국민의 나라 | 문재인대통령 비서실 지음 | 한스미디어 | 492쪽 | 2만원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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