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지금] ETF 출시 소식에 상승세…투자 심리도 ↑
[아시아경제 이정윤 기자] 대표 가상화폐 비트코인 관련 상장지수펀드(ETF) 출시 소식에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글로벌 가상화폐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11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대비 0.75% 오른 4만1696달러(약 5150만원)로 나타났다.
비트코인 가격은 관련 상장지수펀드(ETF) 출시 소식의 영향을 계속해서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호주의 자산운용사 코스모스 애셋 매니지먼트는 오는 27일부터 호주 최초의 비트코인 현물 ETF를 출시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ETF가 출시되면 투자 접근성이 높아지고 대규모 자금이 유입이 나타날 수 있다. 전날 21쉐어즈와 ETF시큐리티도 다음주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현물 거래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현재 비트코인 가격 상승 요인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진단도 나왔다. 가상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제이슨 딘 퀀텀 이코노믹스 비트코인 연구원은 "현재 (비트코인) 가격 상승 혹은 하락을 유도하는 촉매는 없다고 생각한다"라며 "호주의 비트코인 ETF 또는 코메르츠뱅크의 가상화폐 보호 애플리케이션 등을 연결하려는 사람들이 있지만 이는 구체적인 움직임의 이유라기보다는 비트코인을 둘러싼 매크로 배경이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는 점을 보여 주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또 "단기적으로는 불확실하며 한동안은 제한된 범위 내에서 머무를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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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디지털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이날 49.81로 '중립' 단계를 기록했다. 전날 49.17(중립)과 비교하면 각각 0.64 상승했다. 두나무의 디지털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매우 공포(0~20)', '공포(20~40)', '중립(40~60)', '탐욕(60~80)', '매우 탐욕(80~100)' 단계로 나눠져 있다. 탐욕 방향은 시장 참여자들의 매수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상태를 의미하며, 반대로 공포 방향으로 갈수록 자산 하락의 두려움으로 시장에서 탈출해 연쇄적으로 가격 하락이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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