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Fed, 베이지북서 "우크라 전쟁·인플레로 성장 먹구름"
[아시아경제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는 20일(현지시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간의 전쟁, 인플레이션 등으로 경제성장 전망에 먹구름이 끼고 있다는 우려를 내놨다.
Fed는 이날 공개한 경기동향 보고서 '베이지북'을 통해 "최근 지정학적 진전 상황과 치솟는 물가로 인한 불확실성이 미래 성장 전망에 먹구름을 드리운다"고 밝혔다.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이번 베이지북은 Fed가 40년 만의 최고 수준인 미국의 인플레이션을 완화하기 위해 한번에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올리는 빅스텝에 단행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는 가운데 공개됐다.
베이지북은 조사 기간인 2월말부터 4월11일까지 미국의 경제가 "보통의 속도로"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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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인플레이션과 관련해서는 "지난 보고서가 발표된 이후에도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히 강하다"며 "기업들이 원가 상승을 고객들에게 빠르게 전가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생산비용 상승에 따른 판매가격 오름세 외에도 노동력 부족, 임금 상승 현상이 확인된다는 내용도 담겼다.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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