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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KG이니시스 1Q 자회사 실적전망 아쉬워…목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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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명환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KG이니시스 에 대해 아쉬운 자회사 실적을 이유로 목표가를 기존 3만4700원에서 2만57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20일 밝혔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하나금융투자가 전망한 KG이니시스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한 2591억원, 영업이익은 6.9% 감소한 242억원이다. 별도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3.4% 늘어난 1437억원, 영업이익은 3.6% 줄어든 106억원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1분기 애플의 아이폰 신규모델 출시와 여의도 IFC몰 애플스토어 오픈의 역기저효과로 글로벌 가맹점 거래액의 소폭 감소한 부분을 제외하고 전 부문에서 고른 성장을 전망했다. 다만 3년마다 시행되는 정부의 적격비용재산정 이슈가 카드사 수수료 인하 압박으로 이어져 본업의 영업이익률 감소를 불러올 것이라고 분석했다.


자회사 중 KG모빌리언스는 리오프닝에 따른 모바일결제액 둔화로 구조적인 실적 감소를 예상했다. KG에듀원 역시 교원임용 축소 정책에 따른 영업부진으로 실적 하락을 예상했다. 다만 할리스에프앤비에서 올해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11.4% 증가한 매출액 282억원을 올리는 동시에 영업이익 5억원으로 흑자 전환해 다른 자회사들의 실적 감소분을 상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나금융투자가 전망한 KG이니시스의 2022년 예상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6.8% 증가한 1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8.6% 감소한 1034억원이다. 자회사 KG모빌리언스 와 KG에듀원의 실적 둔화에도 글로벌, 중소형 및 호스팅 등 고수익 가맹점 위주의 거래액 성장과 온택트 가맹점 거래액 회복으로 외형 성장을 이끈다는 분석이다. 하나금융투자는 이 회사의 2022년 연간 거래액을 지난해보다 19.2% 증가한 32조9000억원으로 추정하며 본업인 결제 사업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봤다.

최재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해제에 따른 온택트 가맹점 거래액 성장의 폭발적인 기저효과와 암호화폐 신사업 기대감에 따른 멀티플 확장 국면을 예상한다"면서도 "카드사향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 이슈와 자회사 KG에듀원 및 KG모빌리언스의 구조적 실적 감소세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하향한다"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이어 "자회사 할리스에프앤비가 코로나19 영향 제외 시 2019년 연간 영업이익 155억원도 시현할 수 있는 업체"라 평가하며 "향후 리오프닝 가시화에 따라 실적 성장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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