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 가상공간에서 자율운항 여객선 시운전 성공
디지털트윈 등 기술 고도화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HD한국조선해양 HD한국조선해양 close 증권정보 009540 KOSPI 현재가 452,500 전일대비 17,000 등락률 -3.62% 거래량 232,754 전일가 469,500 2026.05.06 15:30 기준 관련기사 중동 전쟁이 떼돈 벌게 해준다고?…판 뒤집히자 증권가 들썩 LNG 투자전 불붙었다 [주末머니] 코스피, 하루 만에 사상 최고치 경신…6417.93 마감 핵추진 잠수함 덕분에 ○○○ 산업도 함께 뜬다 이 가상공간에서 자율운항 여객선을 시운전하는데 성공했다.
한국조선해양과 선박 자율운항 계열사인 아비커스는 19일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시뮬레이션 검증시설 '힐스'에서 건조 중인 스마트여객선의 가상 시운전 시연회를 개최했다.
시운전에는 디지털트윈 기술을 바탕으로 새로 개발한 기관·항해 통합 시운전 기술(HiDTS-VCS)이 적용됐다. 디지털트윈 기술이란 가상세계에 현실 속 사물의 쌍둥이를 만들어 현실에서 발생 가능한 상황을 시뮬레이션을 통해 결과를 예측하는 기술이다.
시운전에 성공한 선박은 아비커스의 자율운항 기술과 전기추진, LNG이중연료 엔진, 원격관제 스마트 솔루션 등과 같은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여객선이다.
한국조선해양은 스마트여객선의 엔진 등 주요기관에 대한 시운전을 진행하고 가상의 해상 환경 속에서 출항부터 항해, 고속운항, 접안 등 실제 선박의 운항 시나리오를 그대로 재연해 선박의 안정성을 검증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 1월 세계 최초로 LNG운반선에 대한 가상 시운전에 성공한 바 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 2017년 시뮬레이션 검증시설을 구축, 작년 12월 노르웨이선급협회(DNV)로부터 디지털트윈 모델에 대한 모델 적합성 인증을 획득했다. 지난 2월에는 영국 로이드선급으로부터 디지털트윈레디(Digital Twin Ready) 승인을 획득하는 등 가상시운전에 대한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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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가상 시운전 시연회를 통해 기존 선박 기관 점검에 머물렀던 단계를 넘어 자율운항 등 항해의 안전성을 함께 점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디지털트윈을 기반으로 한 선박용 첨단기술을 지속 개발해 가상 시운전 상용화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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