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레드미노트11 프로 5G' 써보니

샤오미 '레드미노트11프로 5G' 투명 케이스를 착용한 모습

샤오미 '레드미노트11프로 5G' 투명 케이스를 착용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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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삼성전자의 중저가 스마트폰 ‘갤럭시A53’이 긴장해야 할 경쟁자를 만났다.


샤오미의 야심작 ‘레드미노트11 프로 5G’를 대여해 약 일주일 간 사용해봤다. 샤오미는 기본 구성품으로 67와트 초고속 충전기, 실리콘 케이스, 액정보호필름 등을 모두 제공한다. 삼성과 애플은 환경보호를 이유로 충전기를 제외해 별도 구매해야 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만족도가 높다.

외양은 호불호가 갈린다. ‘노트’라는 제품명처럼 6.67인치 대화면을 탑재했고 후면은 각도에 따라 색이 달라져 고급스럽다. ‘카툭튀(카메라가 툭 튀어나오는 모습)’는 역시 단점이다. 경쟁사 스마트폰보다 더 튀어나왔다.


기능 면에서는 39만원짜리라고 보기 어렵다. 프리미엄급 스마트폰에 지원되는 120헤르츠 주사율을 지원해 화면 움직임이 부드럽다. 퀄컴 스냅드래곤 695 칩셋을 탑재해 고사양 게임 이용은 어렵지만 가격을 감안하면 좋은 사양이다.

샤오미 '레드미노트11프로 5G'

샤오미 '레드미노트11프로 5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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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장점은 ‘괴물 배터리’다. 전원이 방전된 상태에서 동봉된 고속 충전기를 통해 배터리를 15분 간 충전하자 48% 배터리가 충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샤오미는 5000밀리암페어의 대용량 배터리를 지원하면서 15분 간 배터리 50% 충전이 가능하다고 밝힌 바 있다. 충전 과정에서 다소 발열이 있지만 샤오미측은 안전 문제가 발생한 적은 없다고 답변했다.


후면 1억800만 화소 카메라는 화소수만 높지 결과물은 불만족스럽다. 광학식 손떨림방지(OIS) 기능이 없어 화면이 크게 흔들리기 때문에 줌 기능의 실효성이 떨어진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야간 촬영 시 선명도도 현저히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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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미노트 11 프로 5G는 외근이 잦은 직군에는 유용한 업무용 세컨드폰이 될 듯하다. 유심(USIM)을 두 개 꽂아 쓸 수 있는 듀얼심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경쟁 제품인 갤럭시 A53과 애플 ‘아이폰 SE3’이 59만원가량인 데 반해 20만원가량 저렴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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