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테이너 하역작업이 진행중인 부산항 감만부두<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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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현대경제연구원은 올해 우리나라 연간 경제성장률이 2.6% 정도로 기존 전망치에 비해 0.2%포인트 낮췄다고 17일 밝혔다.


연구원은 이날 낸 경제주평에서 "주요국 경기 개선세 약화,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기저효과 등으로 국내 순수출이 크게 감소할 것"이라며 "국내에선 거리두기 정책이 완화되고 정부 부문의 성장기여도가 축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올해 전반적인 경기흐름은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개선세가 약화되는 상고하저가 예상돼 연간 경제성장률은 기존 2.8%에서 2.6%로 하향 수정한다"고 덧붙였다.

연구원 측은 작년 4분기 이후 경기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경기선행지수 순환변동치가 8개월 연속 떨어지면서 경기회복세 둔화우려가 커졌다고 진단했다. 물가상승압력도 높아졌다. 대외적으로 러사이·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주요국 통화정책 전환 등으로 경기 개선세가 약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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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원은 "대내외 리스크가 산적해 경기둔화 가능성이 고조되고 있다"면서도 "신정부 출범에 따른 기대효과, 재정정책의 효율성, 민생경제 안정효과 강화, 공급망 안정화 및 수출기반 확대, 외환·금융시장 안정성 제고 등 적극적인 정책노력이 동반되면 2% 후반대 성장도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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