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규제 기대감에 집값 반등 분위기
배현진 "어떻게 대응할지 인수위 논의중"

배현진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이 15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브리핑룸에서 일일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배현진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이 15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브리핑룸에서 일일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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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은 최근 부동산 가격이 다시 상승하는 조짐을 보이는 것에 대해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기대심리가 있는 것 같다"며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대응책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집값 상승과 관련된 질문을 받고 "부동산 문제는 경제를 이끌어 가는 중요한 축이기 때문에 인수위에서 특히 중점적으로 논의 중"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배 대변인은 "문재인 정부 5년간 26번의 부동산 정책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정책이 되지 않았고 국민이 고통을 겪었기에 새 정부에 기대심리가 있다"며 "봄 이사철도 앞두고 있어 수요가 생기면서 부동산이 오르기 시작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당선인과 인수위는 (부동산 상승에) 앞으로 어떻게 대응하고, 민생에 차질 없이 도움이 될 수 있을지 논의하고 있다"며 "구체적 사안은 정책을 통해 인수위 차원에서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수위의 새 정부 부동산 관련 국정과제 선정은 마무리 작업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원일희 인수위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부동산 (정책) 관련 인수위 입장도 어느정도 정리됐고 취합 단계"라며 "최종 컨펌 남아있고 가능하면 1일 1브리핑 형태로 직접 발표하는 스케줄을 잡아보려 한다"고 했다.


최근 부동산 시장은 윤 당선인의 부동산 규제완화 기대감으로 가격 상승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날 국토연구원에 따르면 지난달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전국 113.1으로 전월 108.5 대비 4.6포인트 상승했다. 서울 역시 113.5를 기록해 전월 108.1 대비 오름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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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심리지수가 오름세를 기록했다는 것은 앞으로 집값이 현 수준을 유지하거나 오를 가능성이 크다고 보는 사람이 내린다고 보는 사람보다 더 많다는 의미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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