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봉곡천, 다시 맑은 물 흐른다
환경부 통합·집중형 오염지류 개선사업 선정
490억원 투입, 비점오염저감사업 등 5개 사업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경남 김해시 봉곡천이 2023년도 통합·집중형 오염지류 개선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수질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경남도는 환경부 공모사업에 낙동강 권역에서 유일하게 김해 봉곡천이 선정됐다.
도는 봉곡천 유역 내 수질개선 사업비로 국비 343억 원을 우선 지원받게 됐다고 전했다.
국비 343억원과 지방비 등 147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490억원이 투입돼 2026년까지 하수관로 정비, 수 생태 복원사업, 비점오염 저감 사업 등 5개 사업이 이뤄질 예정이다.
통합·집중형 오염지류 개선사업은 오염된 하천에 하수도시설, 비점오염 저감 사업 등 수질 개선사업을 3~5년 정도 단기간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묶음형 수질개선 사업이다.
올해는 봉곡천을 비롯해 충북 청주시 무심천과 석남천, 전남 장성군 황룡강, 전북 전주시 전주천이 대상지로 선정됐다.
수질오염 정도, 주변 오염원 문제, 인구 밀집 지역, 지역주민 개선 요구 등을 기준으로, 1차 전문가 서면 심사와 2차 현지 실사를 통해 환경부에서 결정한다.
도 관계자는 주택·상가 등 인구 밀집 지역과 인접한 봉곡천은 수질이 좋지 않아 악취 등의 발생으로 민원이 잦았으며, 해반천과 서낙동강 본류까지 악영향을 미치고 있어 수질개선이 시급했다고 설명했다.
서낙동강 유역은 지난해 비점오염 관리지역으로 지정돼 올해는 세부 관리계획이 확정될 예정이며 해당 사업과 연계해 추진하면 수질개선 효과가 더욱 커질 것이라 예상했다.
지난해에는 김해 화포천 유역이 선정돼 국비 710억원 등 총사업비 946억원이 투입됐으며, 올해부터 하수종말처리시설 증설 등 6개 사업을 추진해 2026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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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원 기후환경산림국장은 “물이 맑아져 지역민에게 친환경적인 생활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통합·집중형 오염지류 개선사업을 계속해서 확대 발굴해 낙동강 본류와 지류의 수질 개선으로 깨끗한 상수원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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