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인수위 부위원장이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인수위원회에서 열린 제5차 전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권영세 인수위 부위원장이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인수위원회에서 열린 제5차 전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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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4선 출신의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정부의 첫 통일부장관 후보자로 내정됐다.


윤 당선인은 13일 오후 2시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2차 내각 인선을 발표할 예정이다.

1959년생인 그는 서울 출신으로 배재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1983년 사법시험에 합격해 검사의 길을 걸었다. 이후 서울지검 부부장검사를 마지막으로 공직을 떠나 1999년 변호사로 개업했다.


이후 2002년 재보궐선거에서 서울 영등포을에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 후보로 출마해 정계에 입성했고, 16대~18대까지 내리 4선을 지냈다.

19, 20대 연거푸 낙선한 후 2020년 서울 용산구로 지역구를 바꿔 당선되며 21대 국회에 재입성했다. 당의 법률지원단장, 전략기획위원장, 최고위원에 이어 이번 대선까지 세 차례 당의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또 2012년 박근혜 전 대통령이 당선됐던 선거에서는 중앙선대위 종합상황실장을 맡았고, 이번 대선에서도 선대본부장을 맡는 등 중도성향의 '전략통'으로 평가된다.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3~2016년 중국 대사를 지냈으며, 18대 국회 정보위원장을 지내고 '권영세의 독일 통일 이야기' 등 독일 통일과 관련된 칼럼을 언론사에 여러 차례 기고하는 등 외교·통일 분야의 전문성을 보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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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난해 당 내에서 '통일부 폐지론'이 일었을 당시 "통일부는 존치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며 제동을 걸기도 했다. 그는 페이스북에서 "MB정부 초기 일부 인사가 '통일부 업무를 인수분해 해보니 각 부처에 다 나눠줄 수 있고 따라서 통일부는 폐지가 마땅하다'는 말을 해서 경악을 했는데 다시 통일부 무용론이 나오니 당혹스럽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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