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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하와이서 준우승 설욕전"…리디아 고 ‘타이틀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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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챔피언십서 첫 우승 도전, 김효주와 최혜진 후원사 대회 출격, 2018년과 2019년 챔프 헨더슨 '우승 후보'

박인비가 롯데챔피언십에서 2022시즌 첫 우승을 노린다.

박인비가 롯데챔피언십에서 2022시즌 첫 우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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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골프여제’ 박인비(34·KB금융그룹)의 설욕전이다.


14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섬의 호아칼레이골프장(파72·6603야드)에서 막을 올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롯데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박인비는 지난해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최종일 9언더파의 폭풍 샷을 몰아쳤지만 리디아 고(뉴질랜드)에게 우승컵을 내줬다. 당시 평균 퍼팅 수 26개에 벙커 세이브 100%가 인상적이었다.

박인비가 바로 메이저 7승 포함 LPGA투어 통산 21승을 수확한 ‘살아있는 전설’이다. 2016년 최연소 명예의 전당에 헌액(27세 10개월28일)됐다. 서로 다른 4개 메이저에 2016년 리우올림픽 금메달까지 더해 지구촌 골프역사상 최초 ‘커리어 골든슬램’까지 곁들였다.박인비는 올해 6개 대회에 나섰다. 지난 1월 개막전 힐튼그랜드베케이션스 토너먼트오브챔피언스와 지난달 JTBC클래식에서 공동 8위에 진입했다.


2주 전 첫 메이저 셰브론챔피언십에선 공동 35위에 그쳤다. 아직은 정교한 아이언 샷과 발군의 퍼팅 능력이 나오지 않고 있다. 하와이에서 비교적 강한 스타일이다. 2015년 카폴레이골프장에서 열린 이 대회에선 김세영(29·메디힐)과 연장 승부를 벌였고 준우승을 차지했다. 서서히 경기 감각이 살아나고 있다는 것은 고무적이다. 지난해 3월 기아클래식 우승 이후 통산 22승째의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


김효주가 후원사 대회인 롯데챔피언십에 출격했다.

김효주가 후원사 대회인 롯데챔피언십에 출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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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버 1’ 고진영이 휴식을 취하는 가운데 김효주(롯데·이상 27)는 후원사 대회에서 우승을 노린다. 셰프론챔피언십에서 한국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인 공동 8위로 선전했다. "골프장에 큰 나무가 없어서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을 것 같다"며 "스폰서 대회에서 우승하는 건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루키 최혜진(23·롯데)과 안나린(26·메디힐) 등이 이름을 올렸다.

리디아 고의 타이틀방어전이다. 지난 1월 게인브리지LPGA에서 시즌 첫 우승을 올리는 등 꾸준한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다.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강력한 우승 후보다. 2018년과 2019년 이 대회에서 2연패를 달성한 주인공이다. 여기에 셰프론챔피언십 우승자 제니퍼 컵초를 비롯해 대니엘 강(이상 미국), 레오나 매과이어(아일랜드), 아타야 티띠꾼(태국) 등 올해 챔프군단이 가세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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