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어린이 5명 중 3명 이상 피란길
[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된 이후 6주간 피란길에 오른 어린이가 500만명에 가까운 것으로 확인됐다. 우크라이나 어린이 5명 중 3명 이상이 고향을 떠난 셈이다.
마뉴엘 폰테인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 긴급 프로그램 감독은 11일(현지시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짧은 시간 안에 우크라이나 어린이 750만명 중 480만명이 난민으로 전락한 것은 매우 믿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고 가디언이 보도했다.
폰테인 감독은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은 집, 학교, 때로는 가족 등 모든 것을 버려야 했다"며 "부모들은 아이들을 안전한 곳으로 데려가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고 있고 아이들은 학교로 돌아갈 수 없다는 사실에 슬퍼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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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세프는 이번 전쟁에서 사망한 어린이가 최소 142명이라고 전했다. 세르게이 키슬리츠야 우크라이나 유엔 대사는 "러시아가 12만1000명 이상의 어린이들을 우크라이나 밖으로 데려갔다"며 "이들은 고아는 물론 부모와 친척이 있는 어린이들에 대한 입양 절차를 간소화하는 법안 초안을 마련했다"고 주장했다.
조현의 기자 hone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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