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균 "블랙리스트 악몽 같은 기억…언론정책 자유·책임 조화"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는 과거 박근혜 정부 당시 문제가 된 문화예술인 '블랙리스트' 사건에 대해 "악몽 같은 기억"이라며 "윤석열 정부에선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박 후보자는 10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첫 내각 인선 발표장에서 블랙리스트 관련 질문을 받고 이같이 말했다.
박 후보자는 새 정부의 언론 정책 기조에 대해선 "언론인들이 자유와 책임이 조화를 이루면서 어느 때는 어울리고 충돌하는 그런 개념을 잘 엮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 있는 여러분들이 프로정신을 갖춰야 되면서도 또한 언론의 책임 의식을 가슴에 담아야 하는, 그런 요소를 잘 배합하고 조화롭게 윤석열 정부에서는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박 후보자를 새 정부 첫번째 문체부 장관 후보자로 발표하면서 "40년 가까이 언론인으로 활동하면서 문화와 역사에 관심을 갖고 열정을 쏟은 분"이라며 "언론과의 소통이 원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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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후보자는 중앙일보 정치부장과 논설위원, 편집국장, 편집인, 대기자를 지냈으며 관훈언론상, 한국기자상 등을 수상했다.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회장과 한국신문윤리위 이사 등도 역임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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