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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독일, 프랑스, 리투아니아는 4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전쟁 범죄에 대한 대응으로 자국 주재 러시아 대사를 추방하기로 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안나레나 배어복 독일 외무장관은 이날 "자유와 사회의 화합에 반하는 러시아 외교관 상당수를 '페르소나 논 그라타(외교적 기피인물)'로 판단한다"며 러시아 외교관 40명을 추방하겠다고 발표했다.

독일 주재 러시아 외교관들은 이에 따라 5일 이내에 출국해야 한다. 베어복 장관은 "이들은 독일 내 우크라이나 난민에게도 위협이 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프랑스도 러시아 외교관 35명을 추방하기로 했다. 프랑스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우리의 최우선적 책임은 프랑스와 유럽의 안보를 보장하는 것"이라며 "프랑스의 안보 이익에 반하는 활동을 하는 러시아 외교관 여러 명을 추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리투아니아는 자국 주재 러시아 대사를 추방하는 한편 러시아에서도 자국 대사를 철수하기로 했다.


가브리엘류스 란즈베르기스 리투아니아 외무 장관은 이날 취재진에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군사 침공과 러시아군이 자행한 잔혹 행위에 대응해 리투아니아 정부는 외교 대표단을 격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역 주민의 20%가 러시아계인 항구 도시 클라이페다에 위치한 러시아 영사관도 폐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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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즈베르기스 장관은 "(민간인 학살이 일어난) 우크라이나 부차에서 본 것은 시작일뿐일지도 모른다"며 유럽연합(EU)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도 이같은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조현의 기자 hone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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