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대기업의 중고차 소매시장 진출 결정에 현대글로비스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전 10시 1분 현대글로비스는 전 거래일 대비 6.78% 오른 18만1000원에 거래됐다. 전일 중소벤처기업부 생계형 적합업종 심의위원회는 대기업의 중고차 소매시장 진출 허용을 결정하면서 수혜를 받을 것이란 전망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현대글로비스는 온라인 중고차 중개 플랫폼인 오토벨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현대차 그룹의 중고차 시장 진출로 중고차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개선될 경우 국내 온라인 중고차 시장이 활성화되는 수혜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현대글로비스의 소매사업 진출에 대해서는 확인된 바 없으나 해외에서는 이미 영위 중인 소매 중고차 사업 역량을 활용해 국내 소매업에 진출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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