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전국 첫 정신재활 온라인 플랫폼 개설…단계별 재활 프로그램 제공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가 전국 최초로 온라인 정신재활 플랫폼('회복으로')를 개설했다.
시는 정신질환자와 가족이 가정에서 편리하게 전문 재활서비스를 받으며 재활 의지를 높이고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온라인 플랫폼(maro.imhc.or.kr)을 개설했다고 15일 밝혔다.
플랫폼에는 ▲ 1단계 일어서기- 재활의 중요성과 회복 ▲ 2단계 나아가기- 나의 정신건강과 신체 건강관리 ▲ 3단계 함께 살아가기- 사회기술 및 일상생활 훈련 ▲ 4단계 도전하기- 취업 동기 강화·취업 유지 훈련 등 4단계 프로그램이 수록됐다.
이 밖에 정실 질환자 가족 강사가 전달하는 가족 재활과정, 서비스 지원방법, 취업 준비방법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카드뉴스도 상시 제공한다.
'회복으로' 재활 플랫폼은 인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정신 재활시설 등록회원과 가족이라면 개별 인증을 거쳐 24시간 이용할 수 있다.
정신질환은 대인관계 욕구 및 사회활동 저하가 주요 증상으로, 한 명의 재활을 위해서는 많은 시간이 걸리고 중간에 중단되는 경우도 많아 정신질환자의 사회복귀를 위해서는 지속적이고 꾸준한 재활서비스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세계보건기구(WHO)의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세계 국가의 60% 이상에서 정신건강서비스가 일부 중단됐으며, 기타 관련 보고서에서는 정신질환 증가를 예방하기 위한 온라인 지원을 권고한 바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정신질환자와 가족에게 제공되는 재활서비스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회복으로' 재활 플랫폼이 향후 비대면 재활서비스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해 8월 시민의 마음건강을 돕기 위해 비대면 정신건강 자가검사가 가능한 '마음으로' 홈페이지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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