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판매가격(ASP) 4분기 5% 가까이 하락

"작년 4분기 전세계 낸드 매출 2.1% 감소…삼성 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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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 작년 4분기 전세계 낸드플래시 매출이 단가 하락 영향을 받아 전분기 대비 2.1% 감소했다. 업계 1위인 삼성전자는 낸드 매출이 6.1% 감소했다. 다만 최근 경쟁사 낸드 공장에서 생산 차질이 발생해 올해 2분기부터 낸드 가격이 반등할 수 있어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66,000 전일대비 33,500 등락률 +14.41% 거래량 53,097,996 전일가 232,500 2026.05.06 15:30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7300선 장 마감 '최고치'…6%대 급등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 "노사 모두 설 자리 잃는다"…학계 "AI 경쟁 중 10조 날릴 판" 코스피, 장중 7400선 위로…'27만전자' 도달(상보) ,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close 증권정보 000660 KOSPI 현재가 1,601,000 전일대비 154,000 등락률 +10.64% 거래량 6,631,934 전일가 1,447,000 2026.05.06 15:30 기준 관련기사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장기성과급으로 94억 규모 자사주 수령 코스피, 7300선 장 마감 '최고치'…6%대 급등 8000피도 충분… ‘진짜 이유’는 따로 있다 등 한국 반도체업계가 반사이익을 기대할 수 있게됐다.


23일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는 지난해 4분기 낸드플래시 출하량이 전분기 대비 3.3% 증가하는데 그쳤다고 밝혔다. 지난해 3분기 10% 가까이 출하량이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쪼그라든 것이다. 낸드플래시 시장이 공급과잉으로 전환되면서 평균판매가격(ASP)은 4분기에 5% 가까이 떨어졌다. 낸드 매출은 185억달러를 기록, 전분기 대비 2.1% 감소했다.

낸드 업계 1위인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낸드 매출액이 61억1100만달러를 기록, 전분기대비 6.1% 감소했다. 시장점유율은 33.1%로 3분기 34.5% 보다 소폭 내려갔지만 여전히 명실상부 업계 1위다.


업계 4위인 SK하이닉스는 매출액이 26억1500만달러로 전분기 대비 2.8% 증가했다. 시장점유율이 4분기 14.1%로 3분기 13.5%보다 상승했음에도 업계 순위가 3위에서 4위로 한계단 내려갔다. 다만 자회사 솔리다임(옛 인텔 낸드사업부) 점유율까지 더하면 작년 4분기 SK하이닉스의 전체 낸드플래시 점유율은 19.5%로 삼성전자 다음 순위가 된다.

2위 키옥시아는 매출액이 2.6% 감소한 35억4360만달러로 집계됐다. 시장 점유율은 19.2%로 전 분기 보다 0.1%포인트 내려갔다. 업계 3위는 미국 웨스턴디지털(WDC)가 차지했다. WDC는 매출액이 5.2%나 급증해 26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시장점유율도 4분기 14.2%로 3분기 13.2% 대비 1%포인트나 상승했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1분기가 낸드플래시 업계에 전통적 비수기인데다 계절적 감소세까지 겹쳐 낸드 공급과잉 현상이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당분간 제품 가격 하락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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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WD와 키옥시아가 공동 운영하는 낸드 공장에서 생산 차질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낸드 가격 반등 시점이 빨라지고 있어 2분기부터는 시장 상황이 개선될 전망이다. 반도체업계는 WD와 키옥시아가 글로벌 낸드플래시 시장에서 점유율 32.5%를 차지하고 있는데다 낸드 공장 가동 정상화 시점이 불명확하다는 점에서 올해 2분기 낸드 가격이 5~10% 반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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