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윤석열 현수막 연이어 ‘훼손’…국민의힘 “엄정한 법집행 촉구”
[제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창원 기자] 제20대 대통령선거를 20여 일 앞두고 제주에서 윤석열 후보 현수막 훼손 사건이 연이어 발생해 국민의힘 제주선대위가 철저한 경찰 조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20일 국민의힘 제주선대위에 따르면 지난 16일 서귀포시 안덕면 한 거리에 내걸린 윤석열 후보의 선거 홍보용 현수막에 누군가 이물질을 투척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고, 18일에는 서귀포시 대정읍 영어교육도시 아파트 단지에 부착된 윤 후보 현수막이 통째로 사라졌다는 신고가 서귀포 경찰서에 접수됐다. 또 서귀포시 대천동사무소 앞에 걸린 현수막도 일부가 찢긴 채 발견됐다.
신고받은 경찰은 현수막을 임의대로 철거한 A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훼손 목적과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 공직선거법 제240조에는 정당한 이유 없이 현수막 등을 훼손한 자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국민의힘 제주선대위는 “어느 대선보다 깨끗하고 공명정대하게 치러져야 하는 선거임에도 불법적인 행위가 버젓이 자행되고 있다는 사실에 경악을 금치 못하며 이는 곧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행위로 볼 수밖에 없는 사안이다”라며 강력한 처벌과 엄정한 법 집행을 촉구했다.
이어 “남은 기간 깨끗하고 공명정대한 선거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자”며 도내 각 정당에 공명선거 실천을 위한 협약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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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창원 기자 capta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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