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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블루, 웹소설 IP업체 397억 투자…"K-콘텐츠 확보로 퀀텀점프"

최종수정 2022.02.08 09:14 기사입력 2022.02.08 09:14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온라인 만화 및 웹툰 업체 미스터블루 가 웹소설 지식재산권(IP) 기업 2곳에 투자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 K-콘텐츠 IP를 선점해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극대한다는 전략이다.


미스터블루 는 8일 웹소설 기업 동아미디어 주식회사와 영상출판미디어 주식회사에 총 397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동아미디어에는 신주 및 구주, 전환사채 인수 방식으로 221억원을, 영상출판미디어는 구주 인수 방식으로 176억원을 투자한다. 투자 후 미스터블루 의 지분율은 각각 79.2%, 80%다.

회사 관계자는 "전 세계 시장에서 K-콘텐츠 위상이 높아지는 만큼 유망한 IP를 활용한 ‘원소스 멀티유즈(OSMU)’ 전략에 속도를 낼 것"이며 "기존 웹툰 사업과 다양한 형태의 가치사슬을 만들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미디어는 2015년 설립한 이후 웹소설을 카카오페이지, 네이버, 리디북스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공급하고 있다. 독자 150만명 이상이 읽은 ‘아도니스(작가 혜돌이)’를 비롯해 2020년 리디북스 로맨스 웹소설 대상을 수상한 ‘그림자 없는 밤(작가 김미유)’ 등을 대표작으로 보유 중이다. 이외에도 슈공녀, 맨해튼 로맨스, 보나페티 등 다양한 상을 받은 작품을 웹툰으로 제작한 경험이 있다.


영상출판미디어도 2013년 설립한 후 판타지, 무협 장르를 중심으로 웹툰과 웹소설을 제작해 카카오, 네이버시리즈 등에 공급하고 있다. 나가츠키 탓페이, 마루야마 쿠가네 등 해외 작가들을 영입하고 해외 시장으로 작품을 수출했다.

회사 관계자는 "웹툰, 게임에 이어 웹소설 사업까지 진출하며 원천 IP를 활용한 OSMU 사업에 최적화된 내부 시스템을 갖췄다"며 "웹소설을 OTT용 드라마로 제작하는 등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해외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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