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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설족’ 공략 나선 유통업계…도시락·밀키트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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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심플리쿡의 한식 메뉴로 구성한 명절 상차림.

GS리테일 심플리쿡의 한식 메뉴로 구성한 명절 상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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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집에서 혼자 설날을 보내는 ‘혼설족’이 늘어나면서 유통업계가 도시락과 간편식 상품을 대거 선보였다.


29일 GS리테일은 다음달 3일까지 GS프레시몰을 통해 '심플리쿡 설날 기획전'을 개최한다. 한식 메뉴 29종으로 구성됐으며 최대 할인율은 50%다.

GS리테일이 지난해 설날 연휴 직전 1주간 매출을 분석한 결과 밀키트 브랜드 심플리쿡의 매출이 전월 동기 대비 50.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식 메뉴 매출이 125.3% 큰 폭으로 신장했다. 전체 메뉴 중 매출 1위는 서울식소불고기전골이 차지했다. 매출 순위가 크케 변동된 한식 메뉴는 빈대떡, 전류였다. 녹두빈대떡은 기존 37위→7위로, 고기빈대떡은 38위→11위, 고기완자전은 41위 →14위, 해물빈대떡은 44위 →18위로 상승했다. 기존 10위권 밖에 머물렀던 국내산순살돼지갈비찜, 오래끓여진한나주곰탕 등 주문량도 크게 늘어 각각 상위 5위, 9위를 기록했다.


편의점들도 설 명절 도시락과 간편식 등을 판매한다. GS25는 설 명절 분위기를 낼 수 있는 호호명절도시락과 호호만둣국 2종을 출시했다. CU는 기존 도시락 대비 내용물을 20% 가량 증량한 복 많이 도시락을 내놨다. GS25에 따르면 지난해 설 연휴 기간 중 도시락 상품 매출은 직전 월 동기 대비 230% 증가했다. CU에서는 최근 3년간 설 연휴 기간 도시락 매출이 전주 대비 2019년 22.3%, 2020년 26.7%, 2021년 30.8% 늘었다. 입지별로 보면 1인 가구가 밀집한 원룸촌, 오피스텔 등 독신자주택가가 일반 입지보다 명절 기간 점포당 일 평균 도시락 판매량이 30%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븐일레븐에서도 지난해 설 연휴 기간 전년 대비 도시락(34.0%), 냉동간편식(17.7%), 반찬(10.5%), 야채(41.3%), 조미료(14.8%) 등 매출이 늘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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