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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 "LG전자, 올해 전장부품 부문 수익성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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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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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8일 LG전자 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22만5000원을 유지했다. 가전과 TV 수요 둔화가 예상되지만 VS(전장부품) 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는 판단에서다.


4분기 LG전자 의 매출액은 21조8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1% 줄어든 6777억원을 기록했다. LG이노텍을 제외한 별도 기준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각각 13% 증가했고 52% 줄었다.

매출액은 가전과 TV부문 모두 역성장 우려에도 견조한 외형성장을 달성했다. 그러나 원재료 가격 상승과 물류비 등의 제반 비용이 증가해 수익성이 떨어졌다. 전장부품(VS) 부문은 완성차 업체의 생산 차질로 인해 매출액이 전 분기 대비 3% 줄었다.


올해 예상 매출액은 79조7845억원, 영업이익은 4조7846억원으로 1년 전 대비 각각 7%, 2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력 사업부인 가전과 TV사업부는 원가 부담 확대로 전년대비 감익이 불가피하지만 외형 성장을 통해 감익 폭을 최소화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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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익이 성장의 '키'는 VS 사업부의 적자축소다. VS 부문은 GM의 전기차 화재에 따른 충당금이 7100억원 이상 반영돼 지난해 9328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반도체 부족에 따른 완성차 업체의 생산 차질로 매출액도 지난 2020년 4분기 1조9150억원을 기록한 이후 4개 분기 연속 감소했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는 반도체 공급 부족 완화로 매분기 매출액이 증가할 것”이라며 “일회성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338억원 적자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실적 모멘텀을 끌어올리기 위해선 VS 부문에 대한 시장의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다. 김 연구원은 “주가 측면에서 VS 부문이 흑자전환 신규 고객사 확보 등으로 경쟁력을 부각시켜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올해 기준 PER(주가수익비율)은 7.1배에 불과한데 VS 부문의 가치가 반영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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