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부산 초4~고3생 스마트 기기 1대씩 받는다
부산교육청, 학습용 스마트 기기 5단계 관리 방안도 마련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부산시교육청이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모든 학생에게 스마트 기기를 1대씩 보급하는 ‘1 학생 1 스마트 기기’ 지원 사업을 올해까지 완료한다.
부산교육청은 우선 1월 3일부터 2월 25일까지 620여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역 내 초등학교 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 특수학교 학생과 교사에게 스마트 기기 9만2661대와 충전보관함 3152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이후 3월부터 9월까지 670여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초등학교 5~6학년, 중·고등학교 2~3학년 학생과 교사 모두에게 스마트 기기 9만6958대 이상, 충전보관함 3231대 이상을 지원할 방침이다.
1차로 지원하는 스마트 기기는 학교의 수요조사로 선정된 안드로이드 기반의 태블릿PC 4만3612대와 애플 아이패드 4149대, 크롬북 2만3898대, 윈도우 노트북 2만1002대 등이다.
교육청은 ‘1 학생 1 스마트 기기’ 지원 사업의 준비단계부터 학교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부산지역 전체 교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응답자 6426명 중 72% 이상의 교원이 스마트 기기 지원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 외에도 대량의 스마트 기기가 학교 현장에 보급되며 발생하는 관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학습용 스마트 기기 5단계 관리 방안’을 마련했다.
분실 및 파손 대비 보험 가입, 학습용 스마트 기기 표준 관리 매뉴얼 개발 및 보급, 학습용 스마트 기기 관리 전용 콜센터 운영, 모든 스마트 기기에 관리프로그램(MDM: Mobile Device Management) 설치, 모든 스마트 기기에 레이저 각인 처리 등이다.
학습용 스마트 기기의 효용성을 높이고자 플랫폼별 스마트 기기 선도교사단 교사 120명을 구성해 안내 책자와 사용 설명서, 우수수업 사례 개발하고 보급한다.
학교로 찾아가는 역량 강화 연수, 구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플랫폼 기업과 연계한 학교 현장 지원 방안 등도 수립해 추진한다.
교육청은 학교 수업환경을 디지털화하고자 지난 2020년부터 모든 초·중·고교 일반교실에 온·오프라인 혼합형 수업이 가능한 ‘블렌디드 교실’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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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준 교육감은 “1학생 1 스마트 기기 지원 사업으로 전국에서 가장 선도적으로 교사와 학생의 수업환경을 디지털화하게 된다”며 “미래를 선도하는 학생 참여 중심 수업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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