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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경기도, 전국 첫 '광역 관광특구' 지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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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섬~자라섬~강촌 일대 '북한강 수변 관광특구' 협력
국비 지원·기금융자 우대금리·카지노업 허가 등 혜택

자라섬 남도 [가평군]

자라섬 남도 [가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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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라영철 기자] 강원도가 경기도와 협력해 전국 첫 '광역 관광특구' 지정을 추진한다.


25일 강원도에 따르면, 두 광역자치단체는 앞서 지난 2019년 7월 관광특구 공동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해나가기로 협의한 바 있으며, 지난해 12월 춘천시와 가평군은 관광특구 지정을 위한 신청 절차를 마친 상태다.

관광특구로 지정되려면 외국인 관광객 수(최근 1년 간 10만 명 이상), 문화체육관광부령으로 정하는 관광 안내시설, 공공편익 시설 및 숙박시설 구비, 비 관광 활동 면적 10% 미만 등의 요건을 갖춰야 한다.


관광특구가 되면 관련 국비 예산을 지원 받을 수 있고 ▲관광진흥개발기금 융자 ▲카지노업 허가 ▲차 없는 거리 조성 ▲음식점 영업시간 및 옥외광고물 허가 기준 제한 완화 ▲공원, 보행통로 등에서의 공연 및 푸드 트럭 허용 등의 혜택도 받는다.


도는 관광특구 지정을 통해 남이섬과 자라섬으로 대표되는 북한강 수변 관광 자원을 활용, 수상 레포츠 관광자원 인프라 저변을 확대할 계획이다.

자라섬에서는 매년 계절별 자라섬 남도 꽃 축제, 자라섬 째즈페스티벌 등 자라섬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소개하는 다양한 주제의 행사를 개최한다.


남이섬은 드라마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아시아권 관광객이 급증해 문화 관광지로 탈바꿈했다. 코로나 팬데믹 이전에는 북미와 유럽, 중동 관광객뿐만 아니라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이 찾고 싶어 하는 청정 자연 휴양지로 각광받았다.


도는 북한강 수변 강촌 일대를 레트로 감성마을로 조성해 '포스트 코로나 K-관광 1번지'로 자리매김 하겠다는 구상이다. 북한강 일대가 관광특구로 지정되면 강원과 경기의 '광역적 관광특구 지정' 전국 첫 사례가 된다.


김종욱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인접한 지자체 간 협력을 통한 광역 관광특구 지정으로 상호 간 상승효과를 창출하는 성공모델로 만들어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원=라영철 기자 ktvko258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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