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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 "밀접접촉자도 마스크 잘 쓰고 15분 이상 대화 없었다면 격리 제외"

최종수정 2022.01.24 11:51 기사입력 2022.01.24 11:51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513명 발생한 24일 서울 마포구 서강대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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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 김대현 기자]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 우세종화된 가운데 방역당국이 밀접접촉자라도 마스크를 잘 쓰고 있었다면 격리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4일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설 연휴가 지나서는 본인이 어디 방문했는지 입력하는 방식으로 애플리케이션(앱)을 적용할 것"이라며 "밀접접촉자의 자가격리 기간도 10일에서 7일로 앞당기고, (확진자를) 옆에서 만났더라도 마스크를 잘 끼거나 15분 이상 대화가 없었다면 격리 안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역체계 개편에 대해서는 "지금 오미크론 감염자가 80~90%에 육박한 지역인 경기 평택과 안성, 광주, 전남 등에서 우선 실시하고 상황을 보고 추후 전국 확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국은 오미크론 대응책을 전국에서 전면 실시하기에 앞서 오미크론이 이미 우세종이 된 광주, 전남, 평택, 안성 등 4곳에서 먼저 오는 26일부터 방역체계 전환을 시범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광주, 전남 등 4개 지역에서는 '고위험군'만 선별진료소에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박 반장은 "지금까지는 국민들이 누구나 보건소 또는 선별검사소 가면 PCR검사 했는데 향후 확진자 증가시 모두에게 할 수가 없어서 우선 고위험군(60세 이상, 밀접접촉자 등)에게는 검사를 바로 해주고 연관성 떨어지면 신속항원검사시 양성으로 나오면 PCR 검사를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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