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승객이 수상해" 택시기사 신고로 붙잡힌 보이스피싱 전달책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승객이 수상해" 택시기사 신고로 붙잡힌 보이스피싱 전달책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유병돈 기자] 보이스피싱 피해자로부터 현금 30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이 택시 기사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전 인천에서 피해자 B씨로부터 현금 313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B씨에게서 돈을 넘겨받은 A씨는 택시를 타고 서울로 향했고, A씨의 말투와 돈 봉투 등을 수상하게 여긴 택시 기사가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택시 기사를 통해 A씨의 위치를 파악해 이날 오전 11시 54분께 동작구 신대방동에서 A씨를 체포했다. 경찰은 A씨를 보이스피싱 조직의 전달책으로 판단하고 입건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심부름하는 중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검거한 뒤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며 "A씨와 피해자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병돈 기자 tamond@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 세종대왕동상 봄맞이 세척

    #포토PICK

  •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부르마 몰던 차, 전기모델 국내 들어온다…르노 신차라인 살펴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