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HJ중공업 은 20일 전국 건설현장과 부산 영도조선소 등 각 사업장에서 중대산업재해 근절 선포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홍문기 대표와 임직원, 협력업체 직원이 참석해 안전보건 경영방침을 알리고 실천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홍 대표는 대구의 재개발 사업 현장을 찾아 회사의 안전보건경영방침을 ‘기본과 원칙준수를 바탕으로 안전보건문화 조성’이라고 정했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충실히 이행하는 한편 법규를 잘 지키고 종사자 의견을 반영해 유해·위험요인을 미리 제거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이 회사는 국토교통부로부터 공공건설공사 안전관리 수준평가에서 '매우 우수'를 받았다. 평가대상업체 135곳 가운데 HJ중공업을 포함해 6곳만 이 등급을 받았다. 지난달 고용노동부 안전경영대상에서 종합대상을 받기도 했다. 홍 대표는 "안전은 대체불가능한 가치며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조선부문은 6년 연속, 건설부문은 2년 연속 중대재해가 없지만 이에 안주하지 않고 전 임직원이 동참해 안전경영 시스템을 갖춰 중대재해를 근절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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