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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녹진관광지에 2000억 규모 호텔·리조트 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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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진도군 진도타워 7층에서 이동진(왼쪽부터) 진도군수와 김영록 전남지사, 조현철 도휘 회장, 성명준 에드가진도 대표가 참석, 녹진관광지에 리조트·호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 아시아경제

전남 진도군 진도타워 7층에서 이동진(왼쪽부터) 진도군수와 김영록 전남지사, 조현철 도휘 회장, 성명준 에드가진도 대표가 참석, 녹진관광지에 리조트·호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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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전남도와 진도군이 지난 19일 진도타워 전망대에서 도휘㈜, ㈜에드가진도와 ‘녹진관광지 호텔&리조트 조성사업’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에드가진도는 오는 2024년까지 진도 녹진관광지에 대규모 호텔 388실과 고급 리조트 풀빌라 40실 등을 건립한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지역 내 300여 명의 고용 창출이 전망된다.

특히 코로나19로 소규모·가족 단위 관광이 주목을 받는 만큼 단지 내에 조성되는 숙박·휴양시설은 추후 서남해안 체류형 관광거점으로서의 큰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바다 조망의 휴식을 즐기면서 안락하게 체류할 수 있는 넓은 객실과 다양한 편의시설을 구비하고, 호텔 투숙객 외에 진도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거쳐 즐길 수 있도록 특화된 부대시설도 갖출 예정이다.


홀로그램 등을 활용한 야간 디지털 테마파크인 혼합 현실 디지털 정원과 진도개·거북선 등 진도군의 다양한 이야기를 표현하는 게이트웨이 홀로그램·디지털 맵핑 랜드마크 조형물 등이 설치될 계획이다.

그 외에도 단지 내에 다양한 물놀이 시설, 정원, 피트니스, 리조트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활용한 식당가와 최상층 전망대, 30여 개소의 상가 등을 조성해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대표적 체류형 관광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진도 녹진관광지에 들어설 리조트 조감도 ⓒ 아시아경제

진도 녹진관광지에 들어설 리조트 조감도 ⓒ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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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조트가 들어서는 녹진관광지 일원은 진도의 관문으로, 진도대교와 해상케이블카가 개통해 활발하게 운행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에 모노레일도 완공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전남도가 체류형 관광거점 도약을 목표로 야심차게 추진하는 ‘2022∼2023 전라남도 방문의 해’를 시작하면서 맺은 첫 관광사업 투자협약이다.


성명준 에드가진도 대표는 “녹진관광지는 이순신 장군의 얼이 서려 있는 곳”이라며 “건축물에 역사성과 이야기를 스며들게 해 시설물 자체만으로도 관광상품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신안의 작은 섬 반월·박지도 ‘퍼플섬’이 지난해 제1회 유엔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됐다”며 “이곳 울돌목을 포함해 도내 바다와 섬, 갯벌 등 비교우위 자원 곳곳에 상상력을 입혀 세계인이 몰리는 관광 중심 전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진도군 관계자는 “리조트가 완공되면 보배섬 진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쾌적하고 안락한 휴식공간 제공으로 관광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는 보배섬 진도군의 브랜드 향상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에드가진도는 목포시를 연고로 하는 기업으로 남악신도시 건설 초창기부터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건립한 데 이어 2030 서울시 역세권 청년주택 건설사업을 활발히 시행하고 있는 도휘㈜의 자회사이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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