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소비자 상품 볼모로 한 명분없는 파업 중단해야"
전국택배노동조합 소속 CJ대한통운 택배 기사들이 과로사 방지를 위한 사회적 합의 이행을 촉구하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 28일 경기 광주 CJ대한통운 성남터미널에서 노조원들이 총파업 출정식을 하고 있다. CJ대한통운 택배 노동자 2만여 명 가운데 노조원은 2,500여 명으로, 쟁의권을 가진 조합원 1,700여 명이 이번 파업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아시아경제 이동우 기자] CJ대한통운은 전국택배노조 파업과 관련해 "소비자 상품을 볼모로 한 명분없는 파업을 중단하고 국민의 일상 회복에 동참해 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4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이날 입장문에서 "회사는 새해부터 택배기사들이 분류작업을 하지 않도록 5500명 이상의 분류지원인력을 투입하는 등 업계에서 가장 모범적으로 사회적 합의를 이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회적 합의에 따라 인력부족 등의 사유로 택배기사가 불가피하게 분류작업을 해야 할 경우 비용을 지불하고, 전체 작업시간이 주 60시간을 초과하지 않도록 관리할 예정"이라며 "분류인력 투입 등 사회적 합의 이행 사항은 정부에 관련 내용을 보고하고 있으며 점검도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CJ대한통운은 "연평균 소득 8518만 원(2020년) 등 업계 최고 수준의 처우를 제공하고, 가장 모범적으로 사회적 합의를 이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실을 왜곡하고 근거 없는 주장을 계속하고 있다"고 노조를 강하게 비판했다.
전국택배노조 조합원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CJ 본사 앞에서 '택배노조 CJ대한통운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고 택배노동자 과로사 방지를 위한 사회적 합의 이행을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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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민주노총 택배노조 CJ대한통운본부는 28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간 가운데 전국 일부 대리점은 파업에 따른 일손 부족으로 ‘접수(픽업) 중단’을 결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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