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기원, 과수화상병 현장점검 새해 업무 시작
철저한 예방으로 지난해 피해 반복 막아야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수습기자]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이 3일 안동농업기술센터를 찾아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한 현장점검으로 새해 첫 현장 업무를 시작했다.
현장점검은 지난해 처음 지역에서 세균 확진 사례가 나오면서 병해 확산을 방지하고 신속한 방제와 초기 예찰 상황을 점검하고자 마련됐다.
경북도의 사과 재배면적은 2만1951㏊로 전국의 60.3%를 차지하며 생산량은 27만7942t으로 전국 65.6%를 점유하고 있다.
지난해 전국 618개 농가가 과수화상병 피해를 당했으며 도내에서는 안동과 영주시의 농가 12곳이 7.13㏊에 과수화상병이 발생했다.
농업기술원은 지난해 예비비 44억원을 편성해 긴급 예방 약제를 살포해 발생 27일 만에 추가 발병을 막았고 인근 감염 우려 농가를 포함한 17곳 7.1㏊의 사과 과수원에 대해 공적 방제를 위해 매몰했다.
올해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합동으로 사과나무에 숨어 있는 과수화상병 세균의 월동처 조사를 강화하고 오는 3월부터는 전체 사과 재배면적을 4회에 걸쳐 사전 약제 방제를 시행할 방침이다.
과수화상병 발생 예측 시스템을 도입해 개화기 적기방제를 하고 과수화상병 백서를 제작해 사전 예찰, 예방 방제기술, 대응 전략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방제 지침서를 배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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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습 농업기술원장은 “과수화상병의 시작점이 되는 월동처 조사부터 철저하게 살펴 새해에는 지역 농가에 퍼지지 않도록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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