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거래일 코스피 1%대 상승 출발
올해 코스피 지수는 코로나19 충격에도 3300선을 돌파하며 국내 증시의 새 역사를 썼다. 동시에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인플레이션, 미중 갈등, 변이 바이러스 우려에 지수 급락을 겪었다. 임인년 새해에는 호랑이의 용맹함으로 한국 경제가 더욱 힘차게 도약하기를 기원해본다. 22일 서울 여의도 증권가에 한 해가 저물어가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임인년 새해 첫 거래일 코스피는 오름세를 보이며 상승 출발했다. 지난 1일 발표된 부진한 수출지표 부담과 외국인 수급 우려에도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3일 오전 10시 17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97%(29포인트) 상승한 3006.66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69%(20.67포인트) 상승한 2998.32로 장을 출발해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외국인의 강한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외국인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 에 2300억원어치 주식을 팔아치웠지만 현재는 1500억원 규모로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9억원, 1315억원어치 주식을 팔았다.
미국 증시가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 대형주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되며 소폭 하락했지만 국내 증시는 이에 영향을 받지 않고 오름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지난 1일 발표된 수출지표가 시장 예상(22%)보다 낮은 18.3%로 발표되며 기업들의 실적 둔화 우려가 높아졌지만, 반도체(35%), 자동차(17%) 등 주력 품목이 긍정적인 실적을 내놓은 것과 환율 부담이 가시자 이를 상쇄한 것으로 분석된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보면 삼성전자(0.89%), SK하이닉스(0.38%), NAVER(0.13%), 삼성바이오로직스(0.44%), 카카오(1.78%), 삼성SDI(0.46%), 현대차(0.24%), LG화학(1.14%) 등 대부분의 종목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8%(4.98포인트) 오른 1038.96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8%(4.99포인트) 상승한 1038.97로 장을 출발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보면 셀트리온헬스케어(0.37%), 펄어비스(1.66%), 카카오게임즈(3.52%), 위메이드(2.36%), 에이치엘비(2.16%), 씨젠(0.16%) 등이 오름세를 보였고 에코프로비엠(-0.04%), 엘앤에프(-2.02%), 셀트리온제약(-0.56%)는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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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증권시장은 평소보다 1시간 늦은 오전 10시에 개장했으며 폐장 시간은 평소와 같은 3시 3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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