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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고르 형제 "남자 골프 사상 최초 쌍둥이 ‘톱 100’~"

최종수정 2021.12.07 08:16 기사입력 2021.12.07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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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무스 세계랭킹 96위, 니콜라이 99위 진입 "2023년 로마 라이더컵 동반 출격 꿈"

니콜라이 호이고르(오른쪽)가 지난 9월 이탈리안오픈 우승 직후 일란성 쌍둥이 라스무스와 트로피를 들고 미소를 짓고 있다. 로마(이탈리아)=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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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덴마크의 라스무스-니콜라이 호이고르 형제가 화제다.


남자 골프 사상 처음으로 쌍둥이 형제가 세계랭킹 100위 내에 이름을 올렸다. 6일 오후(한국시간) 공식 발표된 주간 골프 세계랭킹에서 라스무스 96위, 니콜라이가 99위를 차지했다. 2001년에 태어난 일란성 쌍둥이다. 라스무스가 지난해 8월 ‘톱 100’ 벽을 먼저 깼고, 니콜라이는 이번에 처음으로 100위 안에 진입했다. 호이고르 형제는 올해 유러피언투어에서 1승씩을 거둔 ‘영건’이다.

라스무스가 8월 마지막주 스위스에서 열린 오메가 유러피언마스터스에서 우승했고, 니콜라이는 바로 다음주 이탈리아 로마의 마르코 시모네골프장에서 끝난 이탈리안오픈에서 정상에 올랐다. 유러피언투어 사상 형제가 2주 연속 차례로 우승한 것도 이때가 처음이다. 라스무스는 올해 도쿄올림픽에 덴마크 국가대표로도 출전했다. 2019년 12월에 유러피언투어에서 생애 첫 우승을 완성했다.


이후 2020년과 올해 한 차례씩 정상에 올라 통산 3승을 보유했다. 니콜라이는 이탈리아오픈이 첫 유러피언투어 우승이다. 둘은 2018년 주니어 라이더컵에 나란히 유럽 대표로 출전하기도 했다. 호이고르 형제는 나중에 라이더컵에도 함께 출전하는 것이 목표다. 니콜라이는 2023년 라이더컵 격전지 시모네골프장에서 우승 직후 "라이더컵에 출전해 우승하는 게 가장 큰 꿈"이라며 "꼭 로마에 오고 싶다"고 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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