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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디펜스, 이집트 방산전시회서 K9 자주포 등 실물전시

최종수정 2021.11.30 14:56 기사입력 2021.11.30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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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디펜스가 이집트 방산전시회(EDEX 2021)에서 실물전시하는 K9 자주포[사진제공=한화디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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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한화디펜스는 다음 달 2일까지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리는 이집트 방산전시회(EDEX 2021)에서 방위산업의 아프리카 시장 판로 개척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2018년 시작된 EDEX 전시회는 아프리카 지역 최대 규모 방산전시회로 올해로 2회째를 맞는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 세계 42개 국가 400여개 방산기업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한화디펜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주력 지상 무기체계인 K9 자주포와 독자 개발한 지상전투체계용 원격사격통제체계(RCWS)를 실물 전시하며 첨단 방산 기술력을 선보인다. 더불어 호주 육군의 미래형 보병전투장갑차 도입 사업 최종 후보에 오른 '레드백' 장갑차를 아프리카와 중동 시장에 소개할 예정이다.


K9 자주포는 2001년부터 터키와 폴란드, 핀란드, 인도, 노르웨이, 에스토니아 등 6개 나라에 수출되며 전 세계 600문 가까이 운용 중인 검증된 솔루션이다. 지난해 호주 육군 자주포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장비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화디펜스가 자체 개발한 RCWS는 함정과 장갑차, 자주포, 전술차량, 전차 등 다양한 지상 장비에 탑재되는 '언택트(비대면)' 무기체계다. 장비 외부에 장착된 화기를 함정과 차량 내부에서 원격으로 운용하기 때문에 적군의 빗발치는 공격 속에서도 아군 승무원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호주에서 서식하는 붉은 등 독거미의 이름을 딴 레드백 장갑차는 한화디펜스가 이스라엘과 호주, 캐나다 등 글로벌 방산기업들과 개발한 5세대 보병전투장갑차다. 세계 최고 수준의 특수 방호 설계와 강화 구조가 적용됐다. 복합소재 고무궤도와 '아이언 비전' 헬멧전시 기능, '아이언 피스트' 능동방어체계 등 최첨단 기술이 접목됐다.


손재일 한화디펜스 대표는 "우리 정부와 함께 아프리카 방산시장 진출 등 'K-방산'의 세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K-방산 대표 무기체계의 세계 1등을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인 성능개량과 첨단기술 연구개발 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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