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 밥맛 우리가 정해요!
금천구, 친환경 쌀 급식 공급 위해 주민이 함께하는 ‘쌀 품평회’ 열어...선정된 4개 업체 2022년3월부터 2년간 초·중학교에 친환경 쌀 공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11일 오후 3시 금천구청 대강당에서 학교 급식재료인 쌀 구매를 위한 ‘학교급식 우수식재료 친환경 쌀 공동구매 품평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실제 소비자인 학부모, 학교 관계자가 함께 참여해 친환경 쌀을 맛보고, 공급업체를 직접 선정하기 위해 기획됐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매년 150여 명이 참석했던 지난 품평회보다는 규모를 줄여 진행했다.
품평회 개최 전에는 학교와 업체 간 계속되는 가격조정 때문에 품질 좋은 쌀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금천구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품평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1차 서류평가와 2차 현장실사 평가를 통과한 6개 업체가 참가했다. 영양(교)사, 학부모, 금천구 친환경급식지원 심의위원회 위원으로 구성된 40여 명의 평가단이 업체별 발표를 듣고, 쌀을 시식한 후 평가한 점수를 1·2차 점수(서류심사 및 현지실사)와 합산해 상위 4개 업체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업체는 올 12월 중 학교급식 우수 식재료 친환경 쌀 공급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 내년 3월부터 권역별로 공급을 희망하는 초중고에 쌀을 순환 공급하거나 학교 자율계약을 통해 향후 2년간 쌀을 공급하게 된다.
금천구는 사후관리로 공급업체의 납품조건 준수 여부, 업체 생산 현장 조사, 잔류농약 검사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관내 학교에 공급되는 식재료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안정적인 공급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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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품평회는 지역내 학교에 질 좋은 식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급식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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