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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게임 부문 수익성 개선세 '뚜렷'
신한금융투자 "NHN 목표주가 기존 10만원에서 11만원으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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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공병선 기자] NHN 이 비게임 부문의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시장전망치(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올해 3분기 실적을 거뒀다. 향후 신작 출시와 블록체인 게임 개발 등도 성장 동력 역할을 할 것으로 점쳐진다.


10일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NHN의 올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8% 증가한 4725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8.6% 늘어난 27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각각의 컨센서스 대비 0.48%, 8.02% 상회하는 수준이다.

비게임 부문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지난 1년 동안 클라우드 누주 수주액은 1000억원을 돌파했으며 일본에선 아마존웹서비스(AWS) 프리미어 컨설팅 파트너로 지정됐다. 중국의 국경 간 전자상거래(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사업과 북미지역 기업 간 거래(B2B) 커머스 등 글로벌 커머스 사업의 매출도 꾸준히 증가 중이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국내 대형 플랫폼 업체와 경쟁하지 않는 영역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며 “2018년 60%대에 불과했던 비게임의 매출 비중은 내년엔 80%를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결제·광고 부문은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결제·광고의 올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4% 증가한 2084억원을 기록했다. 국내외 가맹점이 확대되면서 페이코의 거래액은 1조9000억원으로 늘었다. 캠퍼스존 등 때문에 오프라인 결제 금액도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했다.

이에 신한금융투자는 NHN의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10만원에서 1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 연구원은 “비게임 부문 호조에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드래곤퀘스트캐시캐시’ 등 내년 상반기까지 신작 스케줄이 탄탄한 가운데 위메이드와의 협업으로 블록체인 기반 게임도 다수 개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병선 기자 mydill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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