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美 우주선, 200일 만에 무사 귀환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미국 우주 탐사 기업 스페이스X의 우주선이 6개월여간의 과학 실험 등의 임무를 마치고 무사 귀환했다.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국제우주정거장, ISS에 머물던 스페이스X 우주선 크루-2는 미 동부 시간 기준으로 이날 밤 10시30분(한국시간 9일 낮 12시30분) 예정대로 미국 플로리다 앞바다에 떨어졌다.
우주 비행사 4명의 귀환은 지난 4월 23일 발사 200일 만이다. ISS에서 도킹을 해제하고 우주선에 올라탄 뒤 지구로 귀환하기까지는 약 8시간이 걸렸다.
크루-2의 귀환 과정은 전반적으로 무사했지만 귀환 직전 궤도 비행을 하는 동안 우주선 화장실을 쓸 수 없는 돌발 상황도 발생했다. 스페이스X는 흘러나온 소변 때문에 우주선이 구조적으로 손상된 것은 없고 귀환 비행에도 문제가 없다고 결론 내렸으나 화장실 사용은 금지했다. 이에 따라 우주비행사들은 일종의 성인용 기저귀를 차고 귀환길에 올랐다고 외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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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크루-2의 뒤를 이를 크루-3은 오는 10일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 센터에서 발사될 예정이며 ISS에서 6개월간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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