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로 종료되면 생산기반 붕괴”…허성무 시장 국회 국방위 방문 K2 전차 양산 건의
허성무 창원시장(오른쪽 세번째)이 국회 국방위원회를 방문해 민홍철 국방위원장(왼쪽)에게 'K2 전차 4차 양산 소요 확정'에 관해 건의하고 있다./창원시 제공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경남 창원시 허성무 시장이 3일 국회 국방위원회를 방문해 'K2전차 4차 양산 소요 확정'을 위한 건의문을 전달했다.
이번 건의문 전달은 시가 'K2전차 중소협력업체 협의회'의 호소문을 받고 방위산업의 근간인 중소기업의 생산기반 유지를 위해 이뤄졌다.
K2전차는 현대로템이 완성차를 생산, 1100여개 중소 협력업체가 참여하는 사업으로, 현재 3차 양산이 진행 중이며 추가 양산이 확정되지 않으면 2023년에 종료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중소 협력업체 대부분은 영세업체들로, 여러 차례 사업 지연에 따른 재고 부담, 인력 유지를 위한 고용 부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대로 K2전차 양산이 종료되면 생산 공백에 따라 생산기반 붕괴 위기가 우려된다.
건의문에는 4차 양산 소요 확정은 그간 어렵게 쌓아온 우수한 국내 전차 산업기반의 붕괴를 막기 위해 꼭 필요하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지속해서 양산되고 전력화되고 있는 유일한 전차' 점에서 노르웨이, 오만, 폴란드 등 K2전차 도입을 고려하고 있는 국가들에 신뢰를 줄 수 있어 수출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결정이라고 덧붙였다.
허 시장은 "K2전차 추가 양산을 통해 중소기업의 생산기반을 유지하고, 이를 토대로 수출이 이뤄지면 중소 협력업체들의 고용· 생산 효과는 지속 확대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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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민홍철 국방위원장은 방위산업 현장의 소리를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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