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개포우성7차 재건축…최고 35층, 1234가구 들어선다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준공된 지 34년된 서울 강남구 일원동 개포우성7차아파트 재건축이 확정됐다. 이 단지는 재건축을 통해 최고 35층, 1234가구로 거듭날 예정이다.
서울시는 27일 제14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개포택지개발지구 내 개포우성7차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8일 밝혔다.
개포우성7차는 서울 지하철 3호선 대청역에 접하고 있으며 17개동, 14층 총 802가구로 구성돼 있다.
이 단지는 재건축을 통해 건폐율 50%, 용적률 299.99% 이하, 최고높이 120m 이하를 적용받았다. 이를 통해 9개동, 최고 35층, 총 1234가구(공공임대 165가구)로 변모할 예정이다. 공공임대주택 기부채납과 함께 공원·녹지·도로 등 공공기반시설을 확충하는 계획도 함께 수립됐다.
개포우성7차는 당초 맞닿아있는 현대4차 아파트와 통합 재건축이 고려됐으나 지난해 8월부터 각자 단독개발이 고려됐고, 올 2월 합동회의를 통해 단독개발이 확정됐다. 디에이치자이개포, 디에이치포레센트 등 인접한 아파트들은 대부분 재건축이 완료됐거나 진행 중이다.
김성보 주택정책실장은 "지금까지 정체돼 온 재건축 사업을 빨리 진행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며 "기존 가구 대비 1.54배 이상 가구수가 늘어 주택공급 확대는 물론 장기전세 등 임대주택 공급 확대에도 크게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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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잠실종합운동장 도시관리계획을 변경하고 세부시설 조성계획을 수립하는 안건도 수정가결됐다. 해당 계획은 체육시설과 운동장 면적을 늘리고, 용도지역을 자연녹지지역에서 제1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하는 내용이 골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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