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2022시즌 개막전 포티넷챔피언십 둘째날 맥닐리 선두, 호슬러 공동 2위, 강성훈 공동 49위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세계랭킹 1위 욘 람(스페인)의 '컷 오프'다.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나파 실버라도골프장(파72ㆍ7123야드)에서 계속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021/2022시즌 개막전 포티넷챔피언십(총상금 700만 달러) 둘째날 1언더파를 쳐 공동 88위(1언더파 143타)에 그쳤다. 지난 5월 웰스파고챔피언십에서 본선 진출에 실패한 이후 4개월 만에 ‘컷 오프’다. 복통으로 프로암에 불참하는 등 컨디션이 최악인 것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람은 7타 차 공동 104위에서 출발해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적어냈다. 4번홀(파4) 보기로 불안하게 시작한 뒤 7, 9번홀 ‘징검다리 버디’로 힘을 내는 듯 했지만 13번홀(파4) 보기에 다시 제동이 걸렸다. 16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했지만 남은 홀이 부족했다. 페어웨이안착률 35.71%, 그린적중률 55.56%에 머물며 좀처럼 버디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홀 당 퍼팅 수는 1.70개였다.
매버릭 맥닐리(미국)가 8언더파를 몰아쳐 리더보드 상단(12언더파 132타)을 점령했다. 보 호슬러(미국) 역시 8타를 줄이며 2타 차 공동 2위(10언더파 134타)에서 기회를 엿보고 있다. 한국은 김시우(26ㆍCJ대한통운)가 2타를 줄여 공동 17위(6언더파 138타)다. 강성훈(34ㆍCJ대한통운)이 공동 49위(3언더파 141타)로 다음 라운드에 입성한 반면 노승열(31)은 공동 101위(이븐파 144타) ‘컷 오프’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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