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금호1동 ‘준사례관리사’ 돌봄 역할 톡톡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가 지난 2016년부터 금호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성희)에서 민·관 협력으로 시행 중인 ‘희망기동대 준사례관리사’ 활동이 세간에 화제를 모으고 있다.
2일 서구 금호1동에 따르면 준사례관리사는 마을을 잘 아는 주민과 복지통(統)장, 자생단체 회원 등 22명이 사회복지 공무원과 2인 1조로 가정방문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발굴하는 활동이다.
이들 준사례관리사는 공무원과 함께 복지대상자를 방문해 필요한 욕구를 발견하고, 민간자원 발굴 및 서비스를 연계·지원하는 것으로 대상자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 마을을 지키는 수호천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들이 찾아가는 대상자는 청소년부터 노인까지 다양하며, 방문상담 결과 동 사례회의를 통해 긴급복지 또는 주거지원 등 복지서비스 안내 및 민간자원 연계를 통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준사례관리사의 적극적인 활동 결과,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 재택교육을 받아야 하나 스마트기기가 없어 수업을 받는 것에 어려움을 겪던 고등학생은 초록우산 재단으로부터 스마트기기를 후원받을 수 있었다.
준사례관리사로 4년째 활동 중인 김정숙(53, 가명) 회원은 “준사례관리사는 우리 동네만의 특화사업인 만큼 책임감과 자긍심 가지고 활동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려고 노력하고, 우리 동네를 지키는 수호천사 역할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김성희 금호1동장은 “코로나19가 지속됨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한 찾아가는 복지상담이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준사례관리사와 함께 민·관이 협력하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 어려운 이웃을 가족과 같은 마음으로 찾아뵈면서 마을 복지의 마당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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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sdhs675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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