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비전협회·초록우산어린이재단 협약
지역사회 구성원 자발적 참여 독려
학대피해아동 의료비·심리치료 지원

30일 인천시청 접견실에서 온라인으로 열린 '전담의료기관 학대피해아동 의료비 지원 업무협약식'에서 박남춘 인천시장, 김동훈 인천비전기업협회장, 신정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장(왼쪽부터)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인천시]

30일 인천시청 접견실에서 온라인으로 열린 '전담의료기관 학대피해아동 의료비 지원 업무협약식'에서 박남춘 인천시장, 김동훈 인천비전기업협회장, 신정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장(왼쪽부터)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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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가 지역 내 기업·단체와 손잡고 학대피해아동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나눔사업을 펼친다.


시는 30일 인천비전기업협회,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본부와 민·관이 함께하는 '학대피해아동 지원을 위한 나눔 캠페인 업무협약'을 맺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인천지역 학대피해아동 전담 거점병원 5곳도 참여했다.

나눔 캠페인은 지역에서 발생하는 학대피해아동의 신체적·정신적 검진과 의료적 치료가 필요할 경우 신속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나눔 사업이다.


폭력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능력이 부족한 아동의 경우 보호자로부터 심각한 상해를 입어 긴급히 치료를 필요로 할 때나, 즉각 분리보호 조치 전에 요구되는 건강검진과 심리치료 검사를 위해 의료비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협약에 따라 인천시는 학대피해아동을 돕기 위한 나눔문화 확산 홍보와 행정지원을 맡게 된다.


비전기업협회는 후원기업체 모집과 후원금 모금은 물론, 학대피해아동 보호에 관심이 있는 1137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후원자를 발굴하고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또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건강검진비·의료비 지원 등 서비스연계와 전반적인 사업운영·관리를 진행한다.


올해부터 매년 1억원의 후원금을 목표로 나눔 캠페인을 펼치며, 모금한 후원금은 보호 및 치료가 필요한 학대피해아동의 의료비, 건강검진, 심리치료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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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시장은 "그동안 여러 차례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지만 기존 제도와 대책의 틈을 비집고 여전히 아동학대 사건이 발생하고 있어 안타깝다"며 "나눔 캠페인으로 학대피해아동이 보호와 회복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영구적인 지원체계 기반을 마련하는데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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