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대우조선은 거제대 매각 재검하라…지역인재 요람, 일방적 매각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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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거제대학교 매각을 추진 중인 가운데 거제시가 지역사회와 소통 없는 대학 운영권 매각 재검토를 촉구했다.


거제시는 20일 "거제대는 특성화 및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직업인 양성을 선언하며 개교한 지역유일의 고등교육기관으로 거제시민과 30여년 이상을 함께한 지역인재의 요람"이라고 밝혔다.

이어 "거제대의 이런 중요한 공익적 가치를 존중하고 지역사회와의 유기적 관계 및 시민의 교육 수요 충족을 위해 매년 수 억원을 지속 투입하며 거제대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동반자로 함께 해왔다"고 소개했다.


특히 "거제국제외국인 학교는 설립 당시 국·도비 및 시비 30억원의 혈세를 투입해 조선해양산업 수주 지원을 뒷받침해왔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공익적 가치, 거제대의 설립취지를 소홀히 한 채 경영정상화라는 자본의 논리만을 앞세우며 거제시를 비롯해 지역사회와 아무런 소통 없이 일방적인 매각 절차가 진행되선 안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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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대우조선해양은 지역향토기업으로 거제대의 창학 이념과 직영·협력사의 지역인재 채용의 생태계를 비롯해 대기업 운영의 대학위상, 지역청년 유출우려 등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 다수 시민의 우려 등을 충분히 고려한 책임있는 자세를 보일 것"을 촉구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lsh20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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