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의 소화가 잘되는 우유 국산5곡 미숫가루. 사진=매일유업

매일유업의 소화가 잘되는 우유 국산5곡 미숫가루. 사진=매일유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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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혜원 기자] 식품 업계에서는 공동주문플랫폼 업체들을 통해 신제품을 직접 팔아보고 반응이 좋으면 공식 출시·판매하는 방법이 새로운 마케팅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 신제품 출시에 대한 부담도 줄이고 소셜펀딩 업체 주 타깃 연령층인 MZ세대들에 대한 홍보 효과도 누릴 수 있어서 일석이조란 평을 받는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이 최근 출시한 ‘소화가 잘되는 우유’ 신제품 ‘국산 5곡 미숫가루’는 공식 출시에 앞서 지난달 30일 카카오메이커스에서 선판매됐다. 매일유업에 따르면 판매 개시 후 이틀 만에 준비한 7000박스(24개입)가 모두 판매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돈가스 프랜차이즈 ‘부엉이돈가스’는 이달 11일 카카오메이커스에서 ‘더티치즈돈가스’를 출시한지 단 1시간 만에 100세트를 판매 완료했다. 재주문 알림신청이 1800명 이상 될 정도로 고객들의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


같은 날 강원도 화천군은 카카오메이커스에서 산지 폐기될 위기에 놓였던 토마토 3000 상자(약 15톤)를 인터넷을 통해 완판시켰다. 판매를 시작한지 불과 30분만의 일이다. 가격은 한 상자당 1만1900원이며, 이는 시세(2만515원)보다 약 42% 가량 낮은 수준이다.

카카오메이커스 측은 코로나19로 토마토 축제의 개최가 취소되면서 농가들이 고통을 받자 MZ세대를 중심으로 일어난 ‘돈쭐’ 움직임 덕분으로 보고 있다.


올해 5월 카카오메이커스에서 선공개를 통해 첫 주문을 받은 오뚜기의 ‘고기리 들기름막국수’는 주문 시작 3시간 만에 준비된 1만세트 주문이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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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카카오메이커스의 누적 거래액은 올해 6월 기준 4000억원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3000억원 이후 약 반년만의 성과다.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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