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테이너 운임 9주연속 상승…미주동안 9500달러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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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동우 기자] 컨테이너선 운임이 9주 연속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또 다시 경신했다. 특히 아시아~북미 운임이 평균 80~100달러 이상 오르며 가파른 상승세를 지속했다.


10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컨테이너 운송 15개 항로의 운임을 종합한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전주 대비 27.21포인트 오른 3932.35를 기록했다. 2009년 10월 집계를 시작한 이래 최고치다.

국내 수출기업들의 주요 항로인 아시아~북미 노선 운임이 강세를 보였다. 미주동안 노선 운임은 전주 대비 1FEU(길이 12m 컨테이너)당 102달러 오른 9356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미주서안 노선 또한 FEU당 80달러 오른 5024달러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5000달러대를 돌파했다.


같은 기간 아시아~지중해 노선은 1TEU(길이 6m짜리 컨테이너)당 91달러 오른 6746달러, 중동 노선도 3262달러를 기록하며 전주 대비 146달러로 가장 높은 상승폭을 보이며 각각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호주·뉴질랜드 노선은 70달러 오른 2838달러, 아시아~남미 노선도 9449달러로 전주 대비 70달러 상승했다. 반면 지난주 가장 높은 상승폭을 보인 아시아~유럽 노선 운임은 TEU 당 6741달러로 전주 대비 45달러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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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 및 전통적으로 3분기 물동량 상승으로 당분간 운임 강세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운임 상승세가 올 하반기 물동량 강세를 보이며 SCFI 운임 지수가 4000대을 넘으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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