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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지금] 4400만원대로 하락…계속되는 Fed 충격

최종수정 2021.06.18 09:59 기사입력 2021.06.18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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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C 위원 18명 중 11명 "2023년까지 최소 2차례 금리 인상할 것"
국내 4대 가상화폐 거래소의 거래량 일주일 새 절반 이상 감소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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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공병선 기자] 대표 가상화폐(암호화폐) 비트코인이 4400만원대로 떨어졌다.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조기 긴축 가능성을 드러낸 것이 여전히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18일 오전 9시51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0.68% 하락한 4455만원을 기록했다. 지난 14일 4740만원까지 올랐으나 이후 4일 연속 하락세다.

Fed의 예상 밖 행보가 가상화폐 시장에 계속해서 악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16일 Fed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통해 기준금리를 현행 0~0.25%로 동결하고 매달 1200억달러(약 136조원)가량의 채권매입 등 양적완화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FOMC 위원들의 금리 전망을 나타내는 점도표에선 조기 긴축 가능성을 시사했다. 전체 위원 18명 중 13명이 오는 2023년까지 최소 1차례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 중 2차례로 전망한 위원은 11명에 달했다.


다만 제롬 파월 Fed의장은 “FOMC가 자산매입축소(테이퍼링)를 논의했다”면서도 “테이퍼링을 논의하기 위한 기준에 도달하려면 아직 멀었다”고 설명했다. 현재 Fed는 최대 고용과 지속적인 2% 인플레이션을 목표로 자산을 풀고 있다.


이전부터 가상화폐 시장은 유동성에 크게 반응했다. 지난해 코로나19가 발생하면서 각 국가가 경제 위기를 대처하기 위해 돈을 풀자 비트코인 시세도 덩달아 올랐다. 이후 유동성이 축소될 수 있다는 우려가 생길 때마다 가상화폐 시장은 흔들렸다. 지난 2월25일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1.5%를 넘어서자 비트코인은 4.13% 급락했다.

한편 국내 가상화폐 시장은 계속되는 거래소의 상장폐지에 거래량이 줄어드는 모습을 나타냈다. 가상화폐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8분 기준 국내 4대 가상화폐 거래소(업비트·빗썸·코빗·코인원)의 24시간 기준 거래량은 41억2479만달러(약 4조6684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10일에 기록한 101억6121만달러에서 절반 이상 감소한 셈이다. 전날 빗썸은 애터니티, 오로라, 드래곤베인, 디브이피 등 가상화폐 4종의 거래 지원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공병선 기자 mydill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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