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66만여명에 이어
오늘 45만명 이상 접종 시 10% 달성

정부 "상반기 중 1300만명 맞춘다"
일일 평균 24만명 맞으면 가능

28일 서울 서대문구 예방접종센터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어르신들이 관찰구역에서 대기하고 있다. 이날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신규 1차 접종자는 AZ백신 접종자 57만여명과 화이자 백신 접종자 8만여명을 합쳐 66만여명에 달했다. 하루 접종 규모로는 역대 최다로 지난 7일 이후 7%대를 유지하던 전국민 1차 접종률은 21일 만에 8%를 넘어 9%대에 진입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28일 서울 서대문구 예방접종센터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어르신들이 관찰구역에서 대기하고 있다. 이날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신규 1차 접종자는 AZ백신 접종자 57만여명과 화이자 백신 접종자 8만여명을 합쳐 66만여명에 달했다. 하루 접종 규모로는 역대 최다로 지난 7일 이후 7%대를 유지하던 전국민 1차 접종률은 21일 만에 8%를 넘어 9%대에 진입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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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국내 인구 대비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28일 10%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국민 10명 중 1명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치는 셈이다. 지난 2월26일 국내 첫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 91일 만이다. 정부는 당초 계획에 따라 상반기 중 1300만명 1차 접종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28일 0시 기준 65~74세 고령층 대상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이 시작된 27일 하루 동안 65만7192명이 1차 예방접종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중 57만5176명은 AZ백신을, 8만2016명은 화이자 백신을 맞았다.


2차 접종자 5만4002명까지 합치면 27일 하루에만 71만1194명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았다. 정부가 ‘4월 중 300만명 1차 접종 완료’를 목표로 접종에 박차를 가하던 지난 4월30일 하루 접종자 30만6523명보다도 접종 인원이 무려 두 배 넘게 늘었다.

이로써 1차 접종을 완료한 인원은 468만8520명으로 인구 대비 9.1%에 달했다. 접종 완료자도 누적 206만8877명으로 4.1%를 기록했다.


이날에는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이 10%를 돌파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보건 당국이 접종률 계산에 사용하고 있는 지난해 말 기준 주민등록인구는 5134만9116명이다. 이날 중 45만건 이상만 접종이 이뤄져도 1차 접종자가 514만명을 넘어 접종률 10%를 넘긴다.


이날 위탁의료기관에 AZ백신 접종을 신청한 예약자가 40만명에 달하고, 잔여백신 접종자와 화이자 백신 접종자 등을 합치면 접종률 10% 달성에는 큰 무리가 없을 전망이다. 전날에도 당초 발표된 위탁의료기관 AZ백신 접종 예약자는 52만명이었지만 실제 접종 인원은 57만명을 넘었다. 보건 당국은 "이러한 차이는 예비명단과 신속당일예약을 통한 접종이 이뤄지면서 생긴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지난 26일 서울 동대문구 예방접종센터에서 어르신들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 /김현민 기자 kimhyun81@

지난 26일 서울 동대문구 예방접종센터에서 어르신들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 /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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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다음달 말까지 고령층과 고위험군 등을 대상으로 1300만명 1차 접종을 마치겠다는 목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러한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앞으로 6월 말까지 830만명을 맞춰야 한다. 하루 평균 약 24만명이 접종을 받아야 하는 셈이다.


당국은 접종 역량 강화를 통해 현재 하루 최대 100만명까지 접종이 가능하고, 접종 대상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만큼 목표 달성에 큰 무리가 없다는 입장이다. 전날 65~74세 대상 접종 개시에 이어 다음달 7일에는 60~64세 400만명과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 1·2학년 교사 36만명에 대한 접종이 시작된다. 30세 미만 사회필수인력과 군 장병에 대한 접종도 다음달 중 이뤄질 계획이다.


숨통이 트인 백신 공급도 이러한 정부의 의지에 힘을 더한다. 이날 10시께 경북 안동시 SK바이오사이언스 SK바이오사이언스 close 증권정보 302440 KOSPI 현재가 43,300 전일대비 250 등락률 +0.58% 거래량 92,463 전일가 43,050 2026.05.04 15:30 기준 관련기사 SK바이오사이언스 글로벌 R&PD 센터, 美 친환경 인증 LEED 골드 획득 SK바이오사이언스, 171억 자사주 매입해 임직원 대상 'RSU' 제도 도입 SK바이오사이언스, '2026 스카이 비전 심포지엄' 개최 공장에서 AZ백신 82만8000회분이 출하됐다. 전날 106만9000회분이 출고된 데 이어 이틀 동안에만 190만여회분이 공급됐다. 또 오는 31일에는 국내 3번째 도입 백신이 될 예정인 모더나 백신 5만5000회분이 국내 유통을 맡은 GC 녹십자 녹십자 close 증권정보 006280 KOSPI 현재가 137,500 전일대비 400 등락률 +0.29% 거래량 26,719 전일가 137,100 2026.05.04 15:30 기준 관련기사 GC녹십자웰빙, '라이넥주' 임상 3상 투여 완료 갤럭스·GC녹십자, 자가면역질환 항체 신약 공동개발 착수 GC녹십자 美 자회사, 면역글로불린 응집 특성 연구 결과 NHIA 2026서 발표 오창공장에 입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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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7월에는 접종 역량을 더 늘리는 한편 18~59세 일반 국민 접종도 시작된다. 방역 당국은 7월부터 화이자 백신 접종 시설을 갖춘 위탁의료기관 1500곳을 정해 화이자 백신 접종을 추진한다. 또 50~59세 국민과 고3 및 수능 수험생, 초·중·고 교사를 7월 우선 접종군으로 선정해 백신 접종을 개시할 예정이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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