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노후 학교도서관 '꿈을 담은 독서공간' 만든다
올해 10억6000만원 투입 노후 학교도서관 파격적으로 리모델링...기존 열람실 위주 구조 소통중심 개방적인 공간으로 재구조화, 지역주민에게도 개방...2022년까지 교육경비 80억 원으로 확대하는 등 교육분야 아낌없는 투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올해 10억6000만 원을 투입, ‘꿈담도서관’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
‘꿈담도서관’ 리모델링 사업은 열람실 형태의 협소하고 폐쇄적인 기존의 학교 도서관을 개방적이고 창의적인 공간으로 개선하는 사업이다.
독서를 위한 공간을 넘어 학생 간 자유로운 소통과 협력이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구는 5월부터 봉화초, 신현초, 상봉중 3개 학교도서관에 대한 리모델링을 시작, 공사기간은 1년 남짓 소요될 전망이다.
리모델링을 마치면 해당 학교 학생은 물론 학부모 등 지역주민에게도 개방, 지역사회와 학교를 잇는 역할을 하게 된다.
앞으로 구는 지역 내 노후화된 학교도서관을 지속적으로 개선, 보다 많은 학생들이 꿈담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구는 지난 2년간 17억8000만 원을 투입, 총 12개 학교도서관을 ‘꿈담도서관’으로 재탄생시켰다. 2019년에는 면중초, 중화중 등 5개 학교, 2020년에는 면동초, 원묵중, 이화미디어고 등 7개 학교 도서관이 쾌적하게 개선됐다.
지난해 조성된 이화미디어고 도서관은 토론이 가능한 공간 뿐 아니라 미디어고 특성에 맞게 영상자료 활용이 가능한 공간도 마련했다. 묵동초, 중랑중의 경우 기존 도서관의 벽을 허물어 학생토론공간, 온돌, 영화상영관, 카페 등 학생들의 다목적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발맞춰 도서관도 학생들이 편하게 느낄 수 있고 자주 가고싶은 공간으로 바뀌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자라나는 중랑의 미래인 아이들을 위해 자치구 최고수준의 교육 투자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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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구는 올해 교육경비보조금으로 지난해 60억 원보다 10억 원 증액된 70억 원을 편성했다. 이 중 40억 원은 자유학년제, 기초학력반 코디 운영 등 학력신장 분야에, 30억 원은 꿈담도서관 리모델링, 스쿨버스 운영 등 환경개선 분야에 지원한다. 구는 내년 교육경비를 80억 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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